말 안듣는 동생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숙제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혐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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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nhnsu
·7년 전
말 안듣는 동생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숙제도 대충하고 느리게 해서 부모님 속만 썩이고 맨날 tv, 컴퓨터만 하고 혼내도 듣지도 않고 반항만 합니다.. 내가 혼내도 듣지도 않고 오히려 말대꾸를 합니다.. 심지어 엄마가 오라고 해도 그 즉시 오지도 않아요... 개인적으로 이 동생에 대한 혐오감까지 듭니다.. 대체 이 *** 동생을 어떻게 해야 바르게 만들수 있을까요? 참고로 동생은 초등학교 5학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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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1
· 7년 전
신상때문에 아까건 삭제하긴 했는데 음..힘내세요. 현재 많이 힘드실 거라 생각하고... 근데 동생 좀 프리하게 놔두세요..ㅠㅠ 초등학생은 아직 길가다 넘어졌다고 엉어 울어도 그러려니 할만큼 어려요.. 본인의 동생의 싹수(?)에 질리셔서 초등학생이라도 동의 안하실지 모르겠지만.. 성격이 예민한 것과 정신이 성숙한 건 별개..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틱틱대도 아기인걸요 ㅠㅠㅠ 다컸다고는 하지만 초등학생에 불과해요. 초등학생 때부터 쭉 공부해온 애들은 의대 준비하는 애들이지 절대 보통 아이들의 삶이 아니에요 ㅠㅠ 보통 초등학생들은요 하루에 두시간도 스스로 자습할 시간을 안가지는 애들이 널렸어요.. 아이의 모습을 포용해주어야 해요. 아이도 본인을 가족들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알아요. 아는데 안바뀌는건 음.. 혼을 더 낸다고 하셔도 혼내시는 분의 감정소모밖에 안되요. 말로 조곤조곤 하는 제대로 된 훈육법이 아니라 그저 순간의 화로 혼내시는 건 아이가 바르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성장제가 아니라 정서적 학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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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1
· 7년 전
만약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길 바라면 어릴 때부터 여러 직업들을 접해보게 하시고 간절한 꿈을 갖게 하세요. 너무도 간절해지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당연히 스스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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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1
· 7년 전
왜 해야하는지 모르는데 무작정 ***면 동생이 말 안듣는 애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누구라도 안하죠. 공부란 '이유없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다반사라 그래서 꿈을 심어주라는 겁니다. 하다못해 프로게이머도 4년제 대학은 나와야 한다면서요. 그렇게 꿈을 가지고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며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