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때 친아빠랑 새엄마한테 쫒겨나고 지금 열아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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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홉살때 친아빠랑 새엄마한테 쫒겨나고 지금 열아홉살인데 새아빠한테 쫒겨났다 ㅋㅋㅋ 그래서 친아빠한테 왔어 친아빠가 아홉살때 쫒아내지만 않았어도 그냥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좋았어도 내가 이런 일은 없을텐데 엊그제 일요일 새벽에 쫒겨났어 아홉살때는 새엄마가 큰 비닐에 내 짐 싸서 보냈는데 열아홉살에는 내가 큰 비닐에 내 짐 쌌어 말도 못 하게 비참하더라 엄마가 뭐하는 거냐고 나가지말라고 막 하다가 소리 지르고 그랬는데 내가 소리 지르니까 문 발로 빵 차고 와서 ***년이 어디서 소리 지르냐고 짐 싸고 나가라고 하더라 엄마도 엄마대로 밉고 새아빠는 죽이고 싶고 .. 스무살에 꼭 혼자 살 거고 그냥 지금은 아무도 날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기도 하고 엊그제 일이 계속 떠올라 뭘 하다가도 잠시라도 틈이 생기면 계속 생각나 내가 엄마한테 언제까지 쫒겨야하냐 하니까 새아빠가 그게 니 인생이라고 한 게 생각난다 다가올 스물 아홉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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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2
· 7년 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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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jin0014
· 7년 전
새아빠 진짜 쓰레기네요 제가 다 화가나 하 참나 하 일찍 죽었음좋겠네요 어쩜 그렇게 막말하죠? 님 많이 상처받으셨겠어요.. 더럽고 억울하고 화나지만 20살이 되기까지 몇달만 참으시고 버텨요! 제가 힘이 되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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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delic2 사람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해 근데 사실 하나도 괜찮지 않아 벌써 그리워 내 동생도 엄마도 그냥 차라리 내가 없었으면 좋겠어 나 진짜 안 괜찮은데 사람들은 다 나 괜찮은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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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yejin0014 감사합니다 스무살이 되기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더 버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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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2
· 7년 전
주변에 의지할만한 좋은 어른이 있어야 할텐데..혼자서 너무 힘들겠다..누가 어떤 비난을 하든 너는 아무잘못없어 너는 언제나 너의편해줘 알았지? 미래에는 웃을 일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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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delic2 고마워 나는 언제나 나의 편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