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이는 문제가 너무 많은 우리 가족. 우리 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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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보이는 문제가 너무 많은 우리 가족. 우리 가족은 남들이 봤을 때 화목하고 아들,딸 빨리 취업 잘 해서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많이 받았는데 사실 아빠는 알콜중독에 피해망상에... 본인의 잘못을 다 합리화***고 변명하고 그게 통하지않으면 욕하고 소리지르는 ***놈이다. 내가 유치원때부터 아빠가 술처먹고 심한 말을 해서 엄마가 뒤로 쓰러지고 어린 오빠랑 내가 엄마를 붙잡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 아빠는 전부 그걸 자기가 힘들었고, 늬들이 날 힘들게했고 라는 식으로 초지일관 변명한다. 그런 기억들이 참 많은데 나랑 오빠가 너무 어려서 엄마가 이혼을 못했던게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다. 이런 상처들이 자꾸 쌓여서 보이진않지만 한번 삐걱대기 시작하면 정말 심하게틀어지고 20년이 지나도 엄마가 애처럼 울 때 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일주일전에 한번 또 난리가나고 엄마한테 제발 이혼하면 안되냐고 행복이 이곳에만 있느냐고 나랑 나가서 둘이 살자고 울면서 말했는데 엄마는 갑자기 모든 것을 떨쳐버리는게 무서운 모양인지 그냥 엄마랑 아빠가 또 미쳐서 싸우는거라고 생각하랜다. 엄마도 불쌍하지만 이제는 나는 내가 제일 불쌍하다. 오빠가 사춘기 때 집안 분위기는 정말 ***이였다. 엄마는 울고 아빠는 또 술처먹고 오빠는 밖으로 내돌고 나는 우는 엄마를 달랬는데 나는 정말 너무 힘들었다. 이 세 사람을 내가 어떻게 할 수 가 없었고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오빠는 엄마아빠가 없는 형편에 너무 오냐오냐 키운건지 지금도 애가 사리분별을 못하고 아직도 부모속을 썪인다 돈도 없는 이 집안에서 본인이 돈을 모아야하는데 이 ***는 생각이라는게 없는지 외제차를 사겠다느니.. 주식을하겠다느니...비트코인 때문에 적금깨고 거의 300은 꼴아박고 진짜 ***인가 싶을정도로 보고있으면 죽이고싶다. 나는 적금을 모아 어려운 집안에 보탤 생각인데 저 ***는 진짜 생각이 없는건지 나중에는 늙은 엄마아빠 등골 빼먹으면서 살 생각인지... 진짜 우리집은 왜 이럴까? 오빠와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다. 아빠는 ***놈이고 오빠는 집안에 도움은 커녕 집안 말아먹을 ***끼고 엄마는 항상 울며 속상해하고 진짜 20년 넘게 이 세사람을 보고 사니까 그냥 내가 포기하고 죽어버리면 개운할까 싶다. 살면서 기대되고 즐거운 일보다 불안하고 화나고 가슴졸이는 일들이 생기니까 사는게 재미가없다. 난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살겠지? 마음이 너무 갑갑해서 털어놓을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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