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여자입니다... 마음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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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cretSA
·7년 전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여자입니다... 마음이 어지러워요.. 계속 허전하고 왜 힘든건지도 모르겠고, 잘못한것도 없는데 죄 지은 기분이고 주변사람들도 힘든데 나만 괜히 유난인건가.. 싶어요... 우울증 때문인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저보고 행복한거라고, 복받은거라고 하는데 저는 전혀 행복하지도 않고 하루하루 사는게 무의미 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저 하나때문에 남자친구도 힘들어하고 엄마도 힘들어하고 친구들한테 걱정만 끼치고... 이제는 꿈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죽고싶은 마음밖에 없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이런거.. 올려도 되는걸까요..? 올려도 되는지만 10분은 고민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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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KS
· 7년 전
포기하지마세요. 삶이라는게 슬플때도있고 즐거울때도있고 힘들때도있고 개운할때도 있는법이니까 좀 더 참아보세요. 그리고 글쓴이가 죽으면 글쓴이 남친,가족,친구들,마카분들이 슬퍼합니다. 지금까지 버터줘서 고맙고요. 앞으로도 좀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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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hehd12
· 7년 전
우리 같이 살아가봐요! 삶을 포기하면 너무 슬프잖아요! 슬퍼하실 거예요! 주위 사람들이 슬퍼할 거예요! 아직 삶을 다 체험해 보진 않았지만 좋은 것이 있지 않을까요! 그걸 생각하면서 우리 조금만 조금만 버텨주시먄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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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2ek
· 7년 전
무엇이 힘든지 왜 힘든지를 알아야할 것 같아요 그래야 극복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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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qpd
· 7년 전
꼭이유가있더라고요... 상담받아봐도좋구요.. 주변에 도울분이 있을겁니다 제어린시절보는것같아 맘이짠하네요 지나고보면 내가왜그랬지하는때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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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1219
· 7년 전
우세요. 마음껏 목 놓아서 우세요. 후련해 질 때까지 우세요. 어머니를 붙잡고 우세요. 남자친구를 붙잡고 우세요. 친구들을 붙잡고 우세요. 한 번만 정말 딱 한 번만이라도 모든 걸 다 털어놓아 버리듯이 우세요. 한 번만 정말 딱 한 번 마지막으로 유난 떠세요. 그래도 돼요. 나중에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그렇게 크게 유난 한 번 떨어도 됐었다는 걸. 괜찮아요. 유난 좀 떨면 어때요. 아직 열여섯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