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동생 최근에 엄니가 난소암 판정 받은 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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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최근에 엄니가 난소암 판정 받은 후 간병 문제 때문에 여동생과 싸우네요. 어재는 제가 오래비(46살,모태솔로,6~7살 지능을 갖고있음) 휴가때 갈 때 없으니 항암 치료 받은 후에 엄니 간***키자니까 여동생이 한다는 말이 간병하기 싫냐고 하면서 저보고 집에서 나가랍니다. 지는 출가외인인 주제에... 휴가때만 ***자는 것이 잘못된건가요? 교대로 하자는데...솔직히 살고 싶지도 않아요.이런 집에서 나가고 싶은데 없어서 못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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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7년 전
그냥 할 수 있는사람이 하시는게... 저도 최근 엄마가 ***암판정 받고 수술했을때 제가 붙어서 간병했어요 밑에 동생이 남동생이여서 불편하기도했고.. 아무래도 부인과질환이다보니 침상에서 소변도 받고, 수술부위 보고 해야해서 그냥 제가 휴가내고 옆에 있었어요 항암할때도 제가 집에 있던때라서 3주에 한번씩 지방에서 서울로 따라다녔구요 잘 조율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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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JJ0000 간병 너무 힘들어요. 저는 살기 싫어요.이 집에서 나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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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lL2fe
· 7년 전
멀쩡한 사람도 힘든데 6~7살 지능이시면 그 분이 어찌 아픈 노모를 감당하실까 싶습니다... 휴가때만 사람 손이 필요하신것이라면 전문 간병인, 혹은 단기 요양원도 생각 해 보셔요. 그리고 여동생 분 입장에서도 결혼을 하셨다면 번갈아 간병하잔 이야기 쉽게 꺼내기 힘드셨을듯 합니다. (두집집안일 육아 맞벌이 간병 중 둘만 겹쳐도 아마 골병이 있는대로 날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결혼까지 하신 분이 혼자 암 투병환자를 돌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마카님께서 아직 어머님과 함께 계시니 말 꺼낼 곳이 그밖에 달리 없지 않으셨을까요...ㅠㅠ 아무쪼록 어머님이 투병기간 잘 이겨내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