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가르쳐 주지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가르쳐 주지도 않았어요. 학교에서 자살 예방 교육이랍시고 하는 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치료 과정이 길어지고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치료를 받지 않을 거예요. 이미 많은 상처를 입어서 어떤 거로도 치료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앞에서는 힘들지 않은 척, 갑자기 우울해져서 눈물이 나도 울지 않은 척, 그냥 그렇게 살려고요. 그렇게 버티며 살다 보면 언젠가는 나도 죽겠죠. 많은 상처와 아픔을 꼭 안고 있다가 죽을 때가 되면 다 털어놓고 죽으려고요. 들어주는 사람이 있기는 할지 모르겠지만. 옆에 있는 아무나 붙잡고 얘기하고 싶어요. 나 많이 힘들었다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