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살면서 말로써 제대로 인정 한번 해준적없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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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평생을 살면서 말로써 제대로 인정 한번 해준적없는 아***가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대화도중 제가 어떤 얘기를 했을때 그것을 공감해주거나 지지해준적도 거의 없습니다.그리고 항상 본인의 말이 맞다는 식으로 말하는 어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듣기 싫습니다. 어머니는 이런 아***와 1년에 크게 한번씩은 싸우고 이혼할 뻔한적도 있습니다.물론 다른이유도 있었구요. 지금 어머니는 이런 아***에게 항상 긍정적인말과 애교섞인 말투 가끔씩 잘못된걸 바로잡기위해 큰소리를 치시는데 옛날보다 둘 사이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부부와 부자 관계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어머니가 하는거 처럼 저는 할수도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런 아***와 대화하기 싫어진지가 거의 10년이 다 돼가는거 같습니다. 제가 20대초반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지금 사회복무중인데 육체적으로 그렇게 힘든건 크게 없습니다. 근데 반복되는 일상 미래에 대한 걱정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등의 것들로 정신적으로 힘든상태인데 아***의 어투와 그 어투로 하는 말 한마디에 계속 욱하고 올라오거나 멘탈이 무너지려 합니다. 이런건 아***랑 직접얘기해야되는건 알지만 아***랑 일상적인 대화조차 거의 안하는데 이런얘기를 솔직히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듭니다. 항상 정신적으로 힘든시기를 보면 아***라는 존재가 있고 그걸 더 가중***는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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