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 좀 위로해주세요.. 정말 그 누구에게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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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그냥..저 좀 위로해주세요.. 정말 그 누구에게도 털어 놓을 수 없는데 이대로 있자니 제가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이렇게 익명으로 씁니다.. 가족 중에 정신 질환자가 있는데 아주 약간의 변화가 있어도 다 가짜라고 의심하고 심지어 그냥 정상인 것들도 의심해요. 우리가족들도 다 가짜라고 의심하고.. 무슨 기구로 인해 이렇게 변한거라고.. 친척관계도 막장으로 만들어요 예를 들어 돌아가신 작은이모가 살아있다 믿고 그 이모랑 아빠랑 바람나서 낳은 애가 사촌오빠고 이런 말도 안되는 걸 사실인 것처럼 믿고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이 아*** 생각해서 칼로 죽이고 싶다고 하고.. 요즘엔 갱년기 우울증까지 겹쳐서 죽고 싶다, 나 죽을 거다, 내가 죽어야 이 시나리오가 끝난다고 합니다. 사실을 말해줘도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안믿고 침묵하면 자기 말이 맞다고 생각하고... 방학이라 24시간 같이 있는데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너무 힘들어요.. 아무 말하지 않고 그저 위로 한마디 해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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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tonplant
· 7년 전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ㅠ 가족분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건 맞지만 글쓴이님도 상당히 힘드실거라 생각해요ㅠㅠ 힘내시구 가끔씩은 집 밖에서 친구를 만나거나 도서관을 가거나 하셔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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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cottonplant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