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빠만 보면 답답하고 짜증난다. 예전엔 엄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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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그냥 아빠만 보면 답답하고 짜증난다. 예전엔 엄마한테 욕먹고 그러는게 불쌍해서 아빠편들어주고했는데, 이젠 그러기싫다. 20대 후반이 되고나서야 아빠를 미워하기시작했다. 근데 이제와서 이러면 뭐해 맨날 죄책감만 쌓여간다. 아빠는 왜 내가 무슨말을해도 아무 반응이 없는지. 가족들에게 궁금한게 없는지. 심지어 동생이 군대갈때도 아무말없고 한달만에 봤는데 질문도 가족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그냥 듣기만 하고 먹기만 할뿐 맨날 남에게 본인이 해야 할 말을 떠넘긴다, 아빠가 옆집아저씨한테 동생군대간다고 말하니까 옆집아저씨가 건강히잘다녀오라고, 이런저런 덕담을해줬다, 아니 왜 아들한테 직접 말하지않을까? 또 집에 딸 혼자있는데 1층현관문을 활짝열고 아무말도없이 나갔다. 하. 요즘 세상에 강도들면 어쩌게, 고양이들 도망가면 어쩌려고?? 문열려있는것보고 진짜 날도 더운데 개짜증났다. 대체 아빠가 무슨생각을 하고있는건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하다 운전해서 데려다주는게 아빠역할이 다가 아니잖아.. 이런 방관적인 태도 때문에 너무 답답하고 짜증난다. 신경끄고싶은데 신경이 안***서 괴롭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아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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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ippa33pa
· 7년 전
아빠랑 대화해보세요 운전해서 데려다주는거면 진짜 엄청 많은 역할해주고있는거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