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한 인생이야. 좋은 부모님. 유복한 가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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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참 행복한 인생이야. 좋은 부모님. 유복한 가정. 나름 괜찮은 학력. 남들이 보기에도 그렇고 내가 느끼기에도 좋아보여. 근데 가끔. 말 하지 못한 상처가 만든 고통들이 찾아와. 이제는 흉터만 남아있는 상처들이지만 혼자 남으면 어김없이 찾아와 그 속에서 허우적거려. 위로받고싶지만 내 고통은 너무 약해보이고 별 것 아닌 것 같아. 위로받고싶어. 위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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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0711
· 7년 전
꼬옥. 안아줄게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무슨 일이 있어야만, 큰 사연이 있어야만 아픈건 아니에요. 그저 당신이 아프다면 아파해도 돼요. 다 괜찮아요. 고통의 크기와 상관없이 위로해줄게요. (토닥토닥) 기대도되요. 오늘도 버텨줘서 고마워요. 편안한 밤이 되길 바라요.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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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 7년 전
모든 것을 가져도 내 마음이 편하지 않기에 행복하지만 고통에 힘들어하시는것 같아요. 주위로 인해 내 행복이 더 커질수있지만 내마음이 편하지가 않기에 난 행복한 사람인데 왜.. 그것에 행복해하지못하고 이러고있지? 이런 생각이드시는것같아요. 마카님의 고통은 약하고 별것아닌게 아니에요. 지금 마카님에게 흉터를 남기고 상처를 남기고 지금까지 고통을 주고 있잖아요. 상처가나서 아물어도 흉터가 남고 고통까지 있다면 치료를 해야해요. 절대 작은 아니 크기로 따질수 없어요. 그렇기에 힘들면 힘들다고 나 아프다고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오늘 하루도 고생했고 이젠 상처도 흉터도 아물고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에요. 혼자가 아닌 같이 그 고통 속에서 벗어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