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이지만 제 고민좀 읽어주시고 조언해 주시겠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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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bychu
·7년 전
긴 글이지만 제 고민좀 읽어주시고 조언해 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나이 28에 4년차 직장인 입니다 저는 어릴적 교통사고로 인하여 장애가 있고 오른쪽 뇌는 절개하고 그 자리에는 인조뼈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쪽 팔 다리가 불편합니다 저는 나이 24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장애인 특채로 취직이 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를 힘들게 하는 건 가족입니다 저에게 친누나가 있는데 5년전 결혼을 하고나서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길래 빌려주었습니다 700만원을요.   그리고 누나 결혼당시 가족과 같이 사는 조건으로 아***가 1억을 누나 집사는데 보태주셨는데 2년 후 어머니가 돌아가시구 아***랑 이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사나올당시 아***는 누나에게 1억의 돈을 요구하셨구 누난 집이 팔리면 주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3년째 그 건물이 팔리지 않고 있구요 20년쯤 아***는 직장을 다니시다가 우울증으로 인하여 이때까지 직장없이 생활하셨습니다 이사 나오면서 아***랑 투룸을 얻어 살게 되었습니다 전세 6천에 월 20만원의 월세로요 그런데 집구할 돈이 부족해서 아***께서 제 이름으로 4천만원을 대출내시고 월세랑 대출 이자는 제가 내고있어요 2년이 지나서 대출만기일이 다되어 제가 직장 생활하며 번 돈 3천만원과 그 사이 아***께서 취직이 되셔서 천만원을 주셔서 4천만원의 대출이 해결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사나올 당시 대출받은 상황에서 누나가 저에게 또 돈을 요구하더라구요 2천만원을요 그 당시 저에게 2천만원이 있었지만 빌려줄수 없다고 했더니 대출을 요구 하더라요 제가 거절했죠..  그런데 은행에 지인이 근무하는 틈을 타서 제가쓴 대출약정서를 들고가서 제 이름으로 2천만원의 대출을 받았더라구요ㅠㅠ 일년 동안은 누나가 낸 대출이자를 제가 냈고 작년에 만기일 이어서 제가 은행에 방문해서 연장신청을 해주었습니다  대출할 당시 있던 지인은 다른 곳으로 발령받고 가서 제가 가서 연장 신청을 해줬구요 이번달 또 대출 만기일이어서 대출연장 하기위해 필요한 서류는 제가 준비해서 누나따라 농협가서 저번주에 연기 신청을 해줬구요... 앞에 빌려준 700만원은 얼마전 이야기 했더니 모른척 하네요ㅠㅠㅠ 제가 5년전 자살충동으로 인하여 우울증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데 가족이 힘들게 하네요 직장에선 피곤하기도 하고 우울증으로 인하여 업무 실수를 할때가 있는데 힘들어요ㅠㅠㅠ 이런 상황에서 직장을 그만두면 더 우울해 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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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7654
· 7년 전
직장을 그만둘게 아니라 양심없고 파렴치한 누나를 끊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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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l1234
· 7년 전
음.. 매정하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직장은 힘드셔도 다니시구요 그만두시면 더 우울하실거같아요 그리고 누나분 연 끊으셨음 좋겟네요 돈빌려갔으면 갚아야죠 가족이라는 이유로 쌩까고 그런게 왜있는지 모르겟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돈은 철저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도움이 되는 말인지는 모르겟지만 글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열받고 욱하게 되네요~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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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lee03
· 7년 전
정말 많이 힘드셨을 거 같아요.. 제가 함부로 조언 해 드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작성자 분께서 버티기 힘드시다면 가족(누나 분)일지라도 조금씩이라도 멀어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글 보면 거의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시며 사신 거 같은데 언젠가는 꼭 작성자 분께서 행복해지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직장은 힘들어도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주변 얘기 들어보면 결국엔 일을 그만둔 걸 대부분 후회하더라구요..어쨌든 꼭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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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 7년 전
대출해준 지인을 금감원에 신고하세요. 본인 동의없이 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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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mok
· 7년 전
윗분 말대로 일단 누나라는 분은 신고하시고, 합의 절대 해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