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 글을 올려요. 저번에 올렸던 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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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0koaBottle
·7년 전
안녕하세요 두번째 글을 올려요. 저번에 올렸던 정신문제와 연결돼는 글입니다. 첫번째 글을 올리기 몇일 전에 저는 2박3일로 캠프를 다녀왔었어요 3일째에 돌아오고 나서 아빠는 지금까지 계속 술만 마시고 있어요... 계속 짜증을 내고 말없이 나가서 밤에 들어온 적도 있죠 물론 전화도 안 받고요... 엄마는 말을 안하지만 힘들어보여요. 방학에 집에 있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하하 그리고 어제쯤 용기내서 아빠에게 물었어요 아빠의 대답은 '할아***가 치매에 결려서 큰아빠와 많이 싸웠다. 요양병원을 보내야 할 것같은데 나는 할아***에게 해 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아빠가 많이 힘든가봐요. 사실 할아***는 불쌍하신 분이에요. 원래 할아***께는 집도 있고 땅도 있었는데 큰아빠가 사업한다고 다 날려버리고 큰아빠네 얹혀사세요.(이 사실은 최근에 알았어요. 어째서 이런 일은 저 한테만 안알려 주는지...) 아빠도 2-3년 전까지만 해도 할아***가 설날에 올라오시면 저와 엄마에게 신경질을 냈는데 갑자기 할아***가 불쌍하다고 효도를 하는게 제 눈에는 아빠가 위선자 같았어요. 가족인데도 어떻게 이렇게 기분이 나쁠까... 엄마는 곧 집을 나갈 것 같고 이런 시기에 제 문제는 더욱더 상황을 악화시킬 게 뻔하죠 제가 캠프에서 돌아와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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