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란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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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uterplanet
·7년 전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란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여태껏 저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란건 저를 성장***는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능력이나 재주를 기르는 과정에서 이론과 맞지 않는 절 보면서 그때마다 저는 자기부정으로 문제들을 풀어나갔거든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 객관성이 떨어지고 이기적이다 라고 느끼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사랑한다는 방법이라고한다는게 자신을 인정것과 능력을 기르려 자기부정하는 것으로 계속된 모순에 빠지고 있어요..굉장히 힘이드네요ㅋㅋ.. 다들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고 계시나요? 경험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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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hyun
· 7년 전
저도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었는데 주로 가시적 결과로서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배우려 할때 주로 그래왔던것 같아요. 운동을 하며 살이 빠졌다거나 월급, 스케쥴러속 빼곡히 채워져있는 동그라미들을 볼때 자신이 좀 자랑스럽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대한 성과가 보일때도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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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young2
· 7년 전
저는 그냥 제가 저 자신에게 자신답게 옳다고 느끼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그 전에는 욕심이 많아서 성취하며 완벽하게 끔 만드려는 힘든 인생이었는데. 어느 좋지 않은 일들로 지치다 보니 삶의 욕심이 뭔가.. 부질없어 보이고.. 그렇더라고요. 남에게 너무 인정받으려고 한 건 아닌지, 왜 인정을 받으려고 했을까, 애정이 부족했구나, 부족하지만 채울 곳은 없으니, 내가 나를 애정해야 겠구나, 그래서 진정 나 자신의 인생을 위한 것을 생각하게 되고.. 노력보다는 그냥 오늘 하루 나를 위해 살아가고 있어요.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자고 정도의 기본 수칙을 저의 식대로 하는 거죠. 작은 계획들을 이루면서요. 이세상에 옳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다 자기다움만 있을 뿐이죠. 그런 세상에 우리가 함께 서로 살아가는 거고요. 본인도 본인 다움을 그대로 즐기셨으면. 본인을 믿고 그렇게 지내다 보면 점차 성장하게 되지 않을 까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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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erplanet (글쓴이)
· 7년 전
@bomhyun 호오 이야기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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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erplanet (글쓴이)
· 7년 전
@youngyoung2 와..하고 울림있는 글이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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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young2
· 7년 전
저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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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po
· 7년 전
@youngyoung2 공감해요 하루 잘 먹고 사는것 욕심내서 아등바등 쉼도 없이 살다가 마음도 몸도병이나서 다 쉬고 있어요 한달동안 소화가 안되서 죽만먹고 살다가 밥먹을수 있게 되니깐 알겠더라고요 오늘하루 내입속에 맛있는 음식 넣어주는게 나 사랑하는거구나! 하고요 요리는 서툴지만 자신을 위해 정성껏 요리하는것이 전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침에눈뜰때 내마음이 힘들면 수시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라고 말해주는것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