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때 '어른'들은 그랬다. '아이일땐 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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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laver
·7년 전
내가 어릴때 '어른'들은 그랬다. '아이일땐 모두들 하얀색이었다가, 커서 어른이 되면 검은색에 물들어 다들 회색이 되는거야.' 그땐 아..세상이 그런거구나 했었다. 이제 커서보니 그 분은 세상을 채도 없이 바라보셨던것 같다. 사실 어른이란건 각자의 색을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누구는 빨강, 누구는 파랑, 누구는 노랑, 누구는 정말 하양, 회색, 검정...등 다양한 색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한 색깔이 보기좋고 다루기 쉬워 유행탄다 할지라도 나는 내 색을 잃고싶지 않다. 아직 나에게 어울리는 색이 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나를 가십거리로 여기는 주변 입김에 흔들리지는 말자. 색을 찾아가는 여정이니 길만 잃지말고 스스로 개척해놨던 길 그대로 방향을 잘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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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man
· 7년 전
멋진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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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ver (글쓴이)
· 7년 전
@disman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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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12
· 7년 전
정말 예쁘고 멋진 색을 가지고 계시네요. 글을 보니 당신의 뚜렷한 색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