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6인 여학생인데요.. 제가 서울대를 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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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초6인 여학생인데요.. 제가 서울대를 가는게 저의 인생 목표에요. 근데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내용을 보니깐 너무어렵고 내신이랑 봉사활동 정시 수시 처럼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도 있어서.. 중학교랑 고등학교가면 제대로 생활 못할것같고 서울대도 못가서 이름모를 다른대학교로 갈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무엇을 하고싶어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저번에 학교에서 어떤직업이 잘 어울리는지 검사를 한번해봤는데 다 제가 싫어하는 직업만 나왔고.. 가족분들도 의사나 선생님 되라고 하셔서 제 인생이 꼭두각시처럼 강제로 움직이는 느낌도 들고.. 유튜브 스트리머도 하고싶고 댄서도 하고싶고 다하고싶은데.. 하나만 정하고 그와 연관된 학과를 들어가야 하니깐.. 저는 커서 뭐가 될지 의문이고 걱정되고.. 당연한 인생을 살아야 하니깐 주변 사람들이 바라보는 눈도 무섭고..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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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yhyu7
· 7년 전
아직 마카님은 어리고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하고싶은 일 정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어릴때만 할수있는게 있고 커서 할수있는게 있는게 전 마카님이 그 추억을 못느끼고 지나갈까봐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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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rez
· 7년 전
우리 마카님은 왜 서울대에 가려고하는거에요? 가족분들이 의사나 선생님이 되라고 해서에요? 마카님이 싫어하는직업은 뭐에요? 저는. 인생의 끝자락을 살고있지도 서울대를 나온사람도. 공부를 죽어라 한 사람도. ‘사’자 들어가는 직업의 사람도 아니에요. 어릴적 꿈은 길거리 청소부였고. 초등학교때꿈은 마법사였으며. 중학교때는 책이좋아 사서였고. 고등학교땐 다른 세계에라도 가지않으려나 했죠. 근데도 저는 살고있어요-! 웃기게도 지금은 목공예를 하고있어요. 마카님 지금부터 마카님의 삶을 정할 필요는 없어요. 가족분들은 마카님이 상대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되어 마카님이 돈이 많았으면 하시는거에요. 그러나 돈이 행복은 아니잖아요? 어릴때는 먹던 분유를 점차 다른 음식을 먹어보며 끊듯이 지금의 마카님은 여러가지를 해볼때에요 그리고 마카님이 했을때 행복한것을 찾을 시기고요 유튜브를 보며 아이디어를 키우고 책을 읽으며 상상력 사고력을 키우고 댄스를하며 춤을춰보고 요리를 하며 내 손재주가 이렇군 생각도 하고 친구들과 다이어리도 돌려쓰며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우는 남들이 정해준 “당연한”인생을 살지 않는다해서 마카님의 인생이 “당연한”인생이 되지않는건 아니에요. 지금부터 해보고싶은 일을 조금씩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