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우리나이때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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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오늘 저녁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우리나이때가 결혼 적령기라 주변에 여자는 뭘봐야하고 남자는 뭘봐야하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여튼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2살정도 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동생이 그러는거다 '그냥 한 소리인데 진지하게 받아 드리네' 나는 그냥 ***고 내 이야기를 계속 했다 나는 최근에 좀 진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어서 동생한테 속터놓고 이야기한거고 동생은 듣다가 갑자기 티비를 틀었다 나는 티비에 작은 소리에 그냥 내 이야기를 더 했고 동생놈은 소리를 키워 내 이야기가 묻히게 했다 티비보냐고 물으니 응 티비켰어 라고 하더라 ㆍㆍ 그래 티비봐라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화가 나더라 지는 회사일 친구일 무슨일이던 전화주면 받아주고 욕도해주고 해줬는데 나는 내 이야기하니깐 티비키고ㆍㆍ 솔직히 화가 빡나서 당장 다시 전화해서 따졌다 그랬더니 동생왈이 나도 약속이 있어서 형 이야기를 끊기에는 눈치가 보여 그랬다는것이다 앞으로 할 이야기 있으면 그냥 해라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10분뒤 문자를 했다 미안하다 나도 요즘 속깊게 생각하다보니 말이 길어졌다 너도 풀어라라고 문자보내고 지금까지 문자가 없다 속에서 부글부글 끌어오른다 ㆍㆍ 내가 만만한가 내가 너보다 못난 형이라서 나를 무시하나 모든 이유가 다 붙여 지더라ㆍㆍ 하아 마음을 비우는 방법을 인터넷으로 쳐서 혼자 삭히는데 분이 안풀린다ㆍㆍ 내가 너무 성격이 더러운걸까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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