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자다가 아빠한테 이유없이 발로 채이고 뺨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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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ostalgialuv
·7년 전
조금전 자다가 아빠한테 이유없이 발로 채이고 뺨을 맞았다. 손이 떨리고 눈물이 계속난다. 20여년동안 익숙해질법도 한데 몸은 늘 공포에 떨고 있다. 솔직히 아***고 부르고 싶지도 않다 나한텐 가족이 늘 너무 버겁고 짐짝만 되는 존재였다. 어렸을 때부터 맞고 엎드려뻗쳐를 벌로 받았으며 어린시절부터 욕설을 너무 많이 들었다. 여전히 같지만 예전이랑 조금 바뀐건 내가 저항을 할 수 있다는 점. 늘 나보고 ***라며 정신병원에 입원해야한다고 소리지르고 베란다에 거꾸로 매달아 놓는다며 협박한 아빠도 , 물리적 폭행은 가하지 않아도 그래도 부모이니 자식인 너가 참아야지. 아빠가 순간 욱하는 성격이 심해서 그렇지 원래는 좋은 사람인거 너도 잘 알잖니. 하며 정신적으로 몰아내는 엄마나 할머니도 다 싫었다. 덕분에 난 15살의 어린나이에 극심한 불면증과 우울증을 겪고 혼자 이겨내야 했었다. 올해 입시가 끝나고 어서 대학에 가서 자취를 하는게 내 평생 꿈이다. 다시는 가족이라는 틀로 폭력을 무마***는 꼴 따위는 보고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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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eokbboki
· 7년 전
나도 오늘 아빠가 눈이 돌아가서 선풍기를 던졌고 그냥 죽이라고 하니까 그래 말다했냐하면서 머리를 잡아챘고 지혼자 ***놈처럼 벽을 치고 소리질렀어요 제발 빨리 어른이 되서 자식이라는 이유로 제압당하고 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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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on707
· 7년 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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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on707
· 7년 전
제가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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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kjs
· 7년 전
고마워요.. 이렇게 본인의 사정과 마음을 내놓기까지 쉽지않았을텐데 얘기해줘서... 익숙해질수 없죠 당신은 아픔을 느끼는 한 사람이잖아요 당연히 아프고 눈물이나죠... 정말 잘하고있다고 얘기하고싶어요 이 상처...꼭 아물었음 좋겠어요 가정에 쫓기다시피가 아니라 정말 본인이 하고싶은 일 하며 살아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