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인 여학생인데요 요즘 자꾸 제가 제가 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저는 고1인 여학생인데요 요즘 자꾸 제가 제가 아닌거 같고 내가 누군지 모르겠고 그래요ㅠㅠ 내가 갑자기 변한 느낌? 청소년기에는 자아정체감을 찾는 시기라서 그럴수 있다는데 너무 힘드네요ㅠㅠ 청소년 시기 때 저같은 경험 해보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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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가 달렸어요.

cookyna

· 7년 전

저도 고등학생 때 비슷한 경험을 했었어요. 수많은 걱정거리듵과 불안함으로 인해 말수도 끊임없이 줄어들고 당면한 현재의 문제들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오로지 책 속의 허구 속으로 빠져들곤 했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앞으로의 삶에 있어 문제가 되진 않았어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이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기에 겪기에는 벅찬 일임에 분명하지만, 그런 성숙의 과정을 일찍 경험하고 어른이 된다면 그건 사회생활에 있어 굉장한 무기가 되기도 해요.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착각을 해서는 안되겠지만요.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기인데 이런 고민이 들어서 더 불안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나 자신에게 관대해진다고 해서 결코 남들보다 뒤쳐지는게 아니랍니다. 겉보기에는 그래보일지 몰라도 사람은 저마다 자신을 알아가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십대, 삼십대에 이르러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도 꽤 많아요. 불안해서 불안한건데 불안해하지 말라하면 더 불안하죠. 불안해해도 돼요. 그걸 겪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나중에는 스스로 그 불안감이 별 거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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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cookyna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님도 경험하셨군요ㅠ정말 힘들죠ㅠㅠ 하루에도 수십 번 기분이 좋았다가 안좋았다가 불안했다가 허무했다가 가족만 보면 눈물나고 내가 아닌것 같고 달라진것 같고ㅠㅠ 이런 증상이 너무 힘들고 점점 지쳐가는거 같아요... 이런 증상들이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자꾸만 불안해져서 나중에 괜찮아질거라는 확신이 안드네요ㅠ 님도 많이 힘드셨을것 같은데 이겨내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ㅠㅠ 님 댓글 보면서 불안감이 줄어든거 같아 감사합니다ㅠㅠ♡ 불안할때마다 계속 얘기하고싶네요 :)

forgor

· 7년 전

저는 지금도 그런 감각을 느껴요ㅋㅋ... 나를 알아가는 시기가 저처럼 길어질수도 있지만 웬만한 경우에는 그렇지 않으니 계속 느끼고 헤매다 보면 나를 알게 될거예요. 그리고 넓게 보면 예전 나도 나고 혼란을 느끼는 나도 나인거죠. 사람은 그렇게 복합적인 생물체고 느끼는 감정도 많고 깊은거죠. 그러니 너무 복잡하고 혼란스러울땐 그 모든거에서 정신을 떨어뜨려놓고 자신을 제3자로 보는듯이 정리해보고 간단하게 보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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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forgor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정말요? 저는 이 증상이 너무 싫은데 계속 갈까봐 걱정되네요ㅠㅠ 제가 제가 아닌 혼란스러운 기분...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우울증까지 올거같아요ㅠㅠ 청소년기에는 누구나 다 이런 걱정과 느낌을 받겠죠? 자꾸만 나만 이럴까봐 정신이 이상해질까봐 불안하고 그렇네요ㅠ 시간이 지나면 자아정체감을 찾고 나을거라는 믿음하나로 버텨요..ㅎㅎ

forgor

· 7년 전

에휴..ㅜㅜ계속 안올거예요ㅎㅎ! 우울증이 아니시고 뭔가 심리적인 트라우마가 심한게 있어서 사고패턴이 고정화가 된 정도가 아니라면 한참 느끼고 고민할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여서 오랫동안 겪는거지만 마카님은 아닐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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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forgor 우와ㅠㅠㅠ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요즘 넘 혼란스럽고 불안했는데 님의 말을 들으니까 걱정이 많이 덜어진거같아요! :) 정말 감사드립니다ㅠ♡♡♡ 우울한 생각 안하고 이 시기는 원래 그런시기다. 나는 나다. 이렇게 생각해보려고 노력해볼게요^^ 좋은 밤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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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ffffffff

이 커뮤는 공통점이 전부다 자존감 바닥인 상태다. 꾸준한 운동부터 시작하자 얘들아 어차피 남이 해주는 조언으로 바뀔 인생이였으면 진작에 바뀌었어. 푸념정도라 생각은 하지만 간절하게 무언갈 얻을게 있다는 허황된 꿈은 그만 꾸길바라.. 조언과 격려는 받을수 있지만 그것도 사실 결론에 도달해 갔을땐 비로소 부질없는거야. 변화를 환경에서 바라는건 ㅓ허러렁

이 커뮤는 공통점이 전부다 자존감 바닥인 상태다. 꾸준한 운동부터 시작하자 얘들아 어차피 남이 해주는 조언으로 바뀔 인생이였으면 진작에 바뀌었어. 푸념정도라 생각은 하지만 간절하게 무언갈 얻을게 있다는 허황된 꿈은 그만 꾸길바라.. 조언과 격려는 받을수 있지만 그것도 사실 결론에 도달해 갔을땐 비로소 부질없는거야. 변화를 환경에서 바라는건 불가능한일이야. 조금이라도 좋으니 운동을 해봐. 사소한 나의 변화가 자존감에 도움이 될거야.

고민을 뭐 없으면 오쩔곤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살거야 그래도 되나요 되겠죠

#애정결핍 #분노조절 #완벽주의 #자존감 #mbti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마인드카페 사람들

저는 너무 똑똑하고 사람들이 너무 답답해요

줄곧 '난 어떤 일이든 다 잘 해낼거야', '내 미래는 아주 성공적이고 창창할거야' 라는 자기 확신에 가득 찬 마음가짐으로 살아왔습니다. 나는 그럴만한 능력이 있고, 운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남들보다 우월한 것 같은 느낌이 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아도취적인 성격이 절 갉아먹고 있는 것 같아요. 조금만 실수를 해도 금세 기분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난 능력이 없는 사람인가봐', '내 생각은 다 착각이었나봐'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끝은 '이렇게 능력없는데 미래에 뭐 해먹고 살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안 맞나? 그만둘까?' 라는 생각까지 들며 부정적인 생각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자기 스스로를 갉아먹는 성격은 현실적으로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스스로가 너무 피곤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마음가짐을 어떻게 고쳐나가면 좋을까요.

미안하다 이거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나루토 사스케 싸움수준 ㄹㅇ실화냐? 진짜 세계관최강자들의 싸움이다.. 그***같던 나루토가 맞나? 진짜 나루토는 전설이다..진짜옛날에 맨날나루토봘는데 왕같은존재인 호카게 되서 세계최강 전설적인 영웅이된나루토보면 진짜내가다 감격스럽고 나루토 노래부터 명장면까지 가슴울리는장면들이 뇌리에 스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리고 극장판 에 카카시앞에 운석날라오는 거대한 걸 사스케가 갑자기 순식간에 나타나서 부숴버리곤 개간지나게 나루토가 없다면 마을을 지킬 자는 나밖에 없다 라며 바람처럼 사라진장면은 진짜 나루토처음부터 본사람이면 안울수가없더라 진짜 너무 감격스럽고 보루토를 최근에 알았는데 미안하다.. 지금20화보는데 진짜 나루토세대나와서 너무 감격스럽고 모두어엿하게 큰거보니 내가 다 뭔가 알수없는 추억이라해야되나 그런감정이 이상하게 얽혀있다.. 시노는 말이많아진거같다 좋은선생이고..그리고 보루토왜욕하냐 귀여운데 나루토를보는것같다 성격도 닮았어 그리고버루토에 나루토사스케 둘이싸워도 이기는 신같은존재 나온다는게 사실임?? 그리고인터닛에 쳐봣는디 이거 ㄹㅇㄹㅇ 진짜팩트냐?? 저적이 보루토에 나오는 신급괴물임?ㅡ 나루토사스케 합체한거봐라 진짜 *** 이거보고 개충격먹어가지고 와 소리 저절로 나오더라 ;; 진짜 저건 개오지는데.. 저게 ㄹㅇ이면 진짜 꼭봐야돼 진짜 세계도 파괴***는거아니야 .. 와 진짜 나루토사스케가 저렇게 되다니 진짜 눈물나려고했다.. 버루토그라서 계속보는중인데 저거 ㄹㅇ이냐..? 하.. *** 사스케 보고싶다.. 진짜언제 이렇게 신급 최강들이 되었을까 옛날생각나고 나 중딩때생각나고 뭔가 슬프기도하고 좋기도하고 감격도하고 여러가지감정이 복잡하네.. 아무튼 나루토는 진짜 애니중최거명작임..

영감... 미안해요.. 다시는 안뽑기로 했는데... 울어라, 지옥참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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