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이럴까요? 힘든것은 조금도 견뎌하지 못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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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왜이럴까요? 힘든것은 조금도 견뎌하지 못하고 쉬운길만 찾아요. 어쩔수없이 힘든일을 해야한다면 내가 노력한거에비해 많은성과를 얻을수있는만큼만 딱 하고 그만둬버려요. 힘든일 스트레스를 견디는 인내심이 부족한건가요? 쉽게 스트레스받고 쉽게 지쳐요. 어떻게 하면 이러한점들을 고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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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hhjkhgf
· 7년 전
노력한것만큼 결과의 보상이 온다는생각은 틀린것이에요 노력은 최선을 다해서 하고 결과는 주어지는 대로 받는것아라고 법률스님께서 말하셨어요 저도 쉽게 스트레스받아서 지쳐서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역량에 맞지않게 잘하려고 하면 그렇게 되는것같아요 그냥 욕좀먹어도된다. 좀 못해도 된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면 스트레스도 덜받고 그러면서 자연적으로 좀더 일을 오래하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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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r
· 7년 전
많이 힘드시죠? 저도 그맘 잘아요.. 특히 요즘 알바로 맘이 참 힘들거든요. 내 생각보다 난 참 사람들을 못대하고 이런걸 못하는구나 이런게 많이 부족하구나 느끼다보면 그냥 알바를 때려치우고 싶어요. 이런것은 심리가 불안정한거고 회피성이 있는거죠. 뭔가 무게가 심해지고 부담이 되고 내가 버틸양에서 커지면 딱 피해버리는(그만두기, 딴일하기등)거죠. 이게 겉으로 봐선 인내심이 부족하다 느껴질수 있어요. 근데 깊은 이유는 인내심을 넘어 나의 심리가 불안과, 스트레스, 우울을 견딜 만큼 안정되어 있지 않고 건강하지 않다는거죠. 그러니 내가 좀더 달라져서 지낼수 있는 방법은 내안의 중심을 세우는거예요. 무슨 일이 일어나면 여기에 괴로운점들을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어지는걸 딱 끊고 나는 나고 일은 일이고 어찌됐든 나는 최선을 다해 한거고 지금까지도 난 내나름대로 잘해왔고 ~한것들은 버텼어, 아주 잘한거야. 일단 자신을 보듬고 칭찬해주면 내중심을 세워주고 일을 해보는거죠. 그런데 부정적인 생각과 슬픈 미래예측하기, 나의 한계 정하기같은 내 중심을 무너뜨리고 다시 일이 커지면 도망가고 싶어지는 생각을 하며 쭉 우울에 빠져있으면 안돼요. 딱딱 정리하고 나를 보듬고 심플하게 생각해서 일을 진행***면 변화할수 있을거예요. 근데 쉬운 일은 아니니 내 중심이 휘둘리고 무너질거 같을때마다 계속 나를 보듬어주고 내가 할일을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걸 수시로 해주세요. 심리패턴이란게 한번에 달라지는게 아니고 이미 몇년간 고정되어 그리 살아왔으니 쉬운일이 결코 아니니 한번에 안된다고 자기탓을 하거나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아도 돼요:) 천천히 쭉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