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 반동안 짝사랑하던 남사친과 성인이 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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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가 2년 반동안 짝사랑하던 남사친과 성인이 된 올해 8월달에 사귀게 되었어요.. 그런데 걔가 군대에있다가 첫 휴가때 고백해서 사귀게 된건데 이걸 부모님께 말씀드렸거든요.. 그런데 저보고 ***같은 년이라면서 욕을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만만하게 보였으면 군대간 놈이 만나자고 했겠냐구요.. 근데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처음으로 사귀게 된거라 너무 좋구..군대에 있어도 점심,저녁으로 하루에 30분 이상 통화해주고 사랑한다고도 매일 말해주고..친구사이같은 편하지만 설래는 연애에 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등학생때 했던 4번의 연애보다 지금이 더 설래고 좋다고 느끼고 있구요.. 부모님께서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는걸까요..아님 진짜 제가 쉬워보여서 고백한걸까요..?? 모르는 사람이 한 말이었으면 신경도 안쓸텐데 부모님께서 저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신경쓰이고 속상하네요... 대학가면 잘난 놈이 많다고 해도..잘났다고 제 남자친구를 대신할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해서 부모님말이 당장은 와닿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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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7년 전
일반적인 사회인들보다 제약을 많이 받으니 더욱 사랑받아야 할 내 딸이 덜 받을걸 생각하니까 화가 좀 나셨나봐요. 내가족 내 아이가 제일 먼저니까요. 그래도 정작 본인은 좀 껴려질듯한 표현을 하신건 마카님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이 좀 과하신건 아닌가 생각되네요. 따님에 대한 자부심도 높으신것 같고요. 그만큼 마카님께서 부모님에게나 다른 누구에게나 귀한 대접을 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반증이니 너무 상심마시고 전달 방식에서 조금 차이가 있는것이지 마카님에 대한 마음은 한결 같으실테니 우리 부모님들을 이해해주세요. 막말로 내 가족 내가 이해해주지 않으면 누가 해줍니까? ㅎㅎ 역정내시는 부모님에겐 조금 답답한 마음이 앞서더라도 이해시켜드리는게 차라리 나은것 같아요. 물론 제가 말 안해도 잘 하실 마카님이지만 노파심에 오지랖좀 부려봤습니다. 지금 그 마음 변하지 말고 예쁘게 사랑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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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doc28
· 7년 전
부모님은 당신들의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결국 딸의 행복을 원하신답니다. 따라서 님이 남친과 행복한 연애를 하시면 결국 기뻐하실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