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준 할머니가 우리 자매 12년 키워준 돈을 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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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onghang
·7년 전
키워준 할머니가 우리 자매 12년 키워준 돈을 한사람당 1년에 백만원씩 총 2400 내놓으라고 달마다 전화와서 소리 지르시고 ***하시고 유서에 너희 때문에 죽은거라고 쓰고 얼굴에 똥 뒤집어쓰고 죽어버릴거라고 하시네요 벌써 5개월째 시달리고 있어요 할아*** 돌아가시고 할머니랑 단둘이 살던 제 여동생이 할머니의 히스테리 집착에 못이겨서 독립하고 나서 이 사단이 났어요... 둘다 대기업 다녀서 돈좀 번다고 자꾸 돈 얘기 하시는데 지금 할머니 명의로 사는집도 제가 육천 보태드렸고 그덕에 월세 받고 사는거 생각은 안하시나봐요 저는 올해 결혼앞두고 있는데 할머니가 저러셔서 삼촌들도 제 결혼식에 전원불참 하시겠다고 하네요 부모도 없는데 친척들까지 안오겠다니.... 그냥 군소리없이 알았다곤 했는데 참 속상하네요 돈 드리면 끝날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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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7년 전
그런분이시면 돈 드려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 키워주신건 감사할일이지만 그걸 돈으로 환산해서 내놓으라고 하는사람이 어디있어요... 게다가 안해주신것도 아니고 육천이나 보태드렸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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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hang (글쓴이)
· 7년 전
그저께도 전화오셔서 이십분가량 악을 쓰시길래 그전화받고 하루종일 울다가 결정한게 전화를 안받으려구요 당분간...동생회사도 찾아오신다고 협박하시고 말도 안되는 고집만 부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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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xhrjf2486
· 7년 전
참...어떨땐 가족이 남보다 못하다는말이 맞아요ㅜ 님.많이 속상하시겟어요ㅜ 돈을준다해도 끝나지 않을꺼 같아요ㅜ 내가 살아보니까 적당히 유지하며 사는게 참쉽지않아요~ 결혼을앞둔 이시점에ㅜ 저두그래봐서아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냥 어자피 등돌릴꺼 그냥 아쉬운 소리안하고 남편만 이해한다면 굳이 가족도 필요없었을꺼같아요~ 그유세가 하늘을 찌르니까요~살면서 엄청피곤하고 그냥 둘만잘살고 싶은 맘~만생겨요~ 현실은 무시하기가쉽지않지만~ 끈어내야할꺼면 끈는것도 나쁘지않아요~힘내요 스트래스 너무받지말고 신랑될분과 잘상의해보세요 이제가족은 신랑되실뿐이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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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hang (글쓴이)
· 7년 전
남편될 사람도 다 알고있고 그런 친척들이라면 결혼식 안와도 된다고 절 위로해주네요ㅠ 안보고 살더라도 내가 후회안하고 스트레스안받는게 최선이라고...구질구질한 집사정이 창피해서 입에 담기도 싫지만 그래도 이제 내편이 생겨서 든든하네요~ 댓글 감사해요! 위로받고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