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 혼자 무채색인듯 나만 다른 세상을 살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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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olud56
·7년 전
세상에 나 혼자 무채색인듯 나만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듯 하다. 난 모르겠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 할만큼에 속이 울렁거리는 불안함 같은 기분을, 그리고 언제부터 느끼고 있었는지 전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 기분은 항상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 그 때문에 난 행복함을 맘 껏 느낄 수가 없다. 내가 너무 행복하면 그만큼에 불안과 불행이 찾아올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전엔 툭하면 울기 바빴는데 언젠가부턴 눈물을 참기로 했다. 눈물 한방울 한방울이 나중엔 불안함으로 찾아올 것 같아서였다. 지금은 눈물을 내가 자연스럽게 참고 있는건지 이젠 눈물을 흘릴 수 없는 사람이 된 것인지 모르겠다. 불안함 없이 행복하고 싶다. 내일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 오늘을 오늘로만 즐기고 싶다. 오늘의 삶에 내일이나 과거 미래가 끼어들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이제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난 이제 어떤 식으로 삶을 살아가야 할까. 누가 말 좀 해주세요. 제 삶은 이대로도 괜찮은건가요? 제발 누가 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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