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겨울때 어머니가 집을 나갔다 그 후에 그나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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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초5 겨울때 어머니가 집을 나갔다 그 후에 그나이에 어른도 패닉이 올수 잇는 일이 연달아 일어났다 초6때 친구집에서 자다가 꿈을뀟는데 키우던 햄스터가 피토한채 죽엇다 너무 꺼림직스럽고 슬퍼서 눈뜨자마자 친구랑 친구언니랑 자고 잇엇는데 혼자 일어나서 소리내 우니 친구언니도 친구도 당황하며 달래주엇다 그리고 이틀뒤 햄스터가 수명을 다해 잠든채 평온하게 갔다 꿈은 반대라고 그래서 평온하게 간거라고 아빠가 위로해 주셧지만 상실감은 막대했다 그리고 나서 순서는 기억 안나지만 속초 엑스포탑? 그때 당시 속초 기준으로는 서울의 남산타워같은곳이엿는데 친구들 나해서 셋이 돈내고 엿나 여튼 엘리베이터를 탄 1층에서 엘리베이터 불이 꺼지고 멈췃다 기억에는 나만 울지 않앗던거 같다 지금은 애들도 흔하게 갖고 잇는 폰이 그때는 초딩에게는 별로 없엇는데 마침 친구중 한명이 폰이 잇어서 밖에서 어른들 지시를 들으며 셋이 붙어서 게임하며 잇엇는데 친구들은 둘다 울엇다 여기서 못 나가면 어떡하냐고 그리고 30분뒤 겨우 나와서 돈을 돌려 받고 전망대를 올라갓다 그리고 또 초6때 조그마한 우리 아파트 단지 뒤 청대산이라는 작은산이 전소햇다 뉴스에도 나왓엇다 바람이 조금만 잘못 불엇어도 아파트에도 불이 붙엇을지도 모른다고 그때 나는 학교 마치고 와보니 아수라장이엿다 어떤 아저씨는 할머니를 들쳐업고 나오면서 도망가라고 하셧는데 순간 나는 굳엇다 3살차나는 오빠는 집에 아직 안 왓고 아빠도 엄마몫만큼 일하느라 안그래도 맞벌이엿는데 집에 아무도 없엇고 난 그 당시 엄마가 부재인 상황에 물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잇어서 집에 잇는 책이랑 장난감 옷 다 옮길수 없는걸 아니까 모두가 뛰쳐나오는 그 와중에 집에 들어갔다 지금도 여전히 알수없다 그대로 만약 산불이 낫으면 추억이 담긴 물건과 집에서 불타 죽으려 한건지 그런것치고는 살아있을 당시 햄스터집에 물수건을 씌여놓고 나도 물수건을 준비해 이제와서 얘기해보니 여기저기 전화를 햇나보다 기억나는건 친구한명에게 ***듯이 전화를햇다 근데 하필 그 친구 어머니가 새엄마엿는데 엄하셧다 전화해서 당황해서 계속 이유는 말하지도 못하고 친구만 바꿔주세요 햇더니 친구 공부중이라 나중에 전화하라고 자꾸 그러셔서 결국 다음날인가 학교갓더니 친구가 나에게 화를 냇다 너 왜그렇게 전화햇냐고 너 때문에 혼낫다고 우리집뒤에 산불나서 그때 그친구도 어렷다지만 상처엿다 너네집 불난거 알아 뉴스로 봣어 근데왜?! 그아이는 그아이대로 뭔가크게잇엇나보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어 나에게도 새엄마라는것이 생겻을때 알앗다 그 아이도 어떤 마음이엿는지.. 얘기가 길어지니 나머지는 나중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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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모든 새부모가 나쁘다고 얘기하고 싶은것은 아니지만 약간 파란만장하게 살앗다고 한다 주변에서 어릴적 얘기하면 약간 티비에 흔히 나오는 막장드라마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