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때문에 제 성격도, 가치관도 이상해진 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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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부모님 때문에 제 성격도, 가치관도 이상해진 것 같아요. 아***는 정말 무책임하시고 정도 없습니다. 매번 거짓말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그렇다고 폭력적이신 분은 아닌데 그냥 무관심해요. 집에 관심이 없어요. 아***한테서 가르침 받은 것도 없고 배운거라곤 우리나라의 술문화..?ㅋ 그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도 감정표현을 못하고 남에게 정을 주지 못합니다. 화가나거나 해도 그냥 속으로 삭혀 두고요.. 이런 아***와 반대로 어머니는 정이 많고 말도 많으시고 한데 아***가 그렇게 안해주시니 점점 술에 의존하시고.. 모든건 아*** 탓인것 같아요 너무 원망스러운데 지금은 더이상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덕분에 저는 결혼과 남자에 대한 안좋은 관념이 박혔고 남에겐 절대 정도 주지않을거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영영 못고치겠죠..? 어떻게 해야하죠.. 차라리 둘이 결혼을하지말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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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doc28
· 7년 전
부모님때문에 속상하다면서도 님의 글표현을 보면 예절바르네요. 그만큼 교육을 잘받으신걸테고, 지금 현재 상황이 안좋은것같아요. 다시 예전처럼 좋아질순 없겠지만, 마카님이라도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서 부모님의 영향에서 벗어나도록 해보세요. 어렵겠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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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y2
· 7년 전
부모님이 나한테 부정적 영향을 끼쳐서 내 성격이 안좋다는 관념에서 벗어나세요. 그리고 아빠와 반대되는 이성을 찾는다거나 혹은 모든 이성의 부정 또한 아빠의 영향에 따라 자기의 인생이 달라지는것이잖아요. 이러면 나중에 후회 할 일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제가 경험자 입니다ㅜ. 원망보다 가족의 관념에서 벗어나 이제 성인이니 자신의 인생을 살면서 주위 사람의 행동에 따라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감정패턴을 끊어내세요. 저는 그게 가족이든 누구든 타인으로 인해 마음 상태가 안좋으면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면서 잊어버리거든요. 아님 잠을 푹 자거나.. 스스로를 믿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