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그저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하는 것 같은 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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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를 그저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하는 것 같은 친구들로 인해 점차 내인생에서 나는 조연인 것 처럼 느껴졌다. 세명이 있다면 그들 중 한명은 나에게 서운한점을 털어놓는 것이 더편하거나 만만하단 이유로 수시로 불평을 늘어놓으며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다. 나에게만 털어놓는다는 것을 다른 의미로 생각하면 그 애한텐 스트레스를 주기 싫다거나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같다. 이 짓을 이년동안 해왔고 그 애와 다른 지방의 대학에 올라와서 이제 주연으로 바뀌나 싶었는데 제일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와 같이 다니다 보면 내가 어쩔 수 없이 조연으로 느껴진다. 그 친구와 다니면서 자신의 남자친구 얘기가 하루 이야깃거리의 절반 이상이고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해도 기승전 남자친구 이고 하루종일 그 얘기를 듣다보면 기가 다 빠지는 느낌이였다. 이것이 단점이라 치면 그것을 다 커버 할 수 있는 그 애의 장점은 사람을 자기한테 홀리게 하는 매력이 있는 친구다. 그래서 나는 그런 매력이 없기 때문에 같이다니다보면 내인생이지만 내가 조연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20***이 들어 이 생각을 너무 많이 해와서 감정소모가 크다.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이런 생각이 들면 너무 우울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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