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오랜만에 집에 편하게 갔는데...집에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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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결혼하고 오랜만에 집에 편하게 갔는데...집에선 가족이 오랜만에 제대로 인사도 안 하냐고, 너 나중에 자식 낳아서 그래보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마치 저한테 악담을 퍼붓는 느낌이어서 가족이라는 느낌이 안 들었어요. 진짜 아무리해도 정도 안 가고 그저 남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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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da
· 7년 전
오랫만이라 보고싶엇던 마음과 서운햇던 마음이 그렇게 나오셧나봐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결혼하고 나니.. 제 동생이 생각할때는 언니 혼자 행복을 찾아 떠나더니 신경써야하는 귀찮은 가족을 멀리 햇다고 느꼇던것같더라구요.. 결혼한 사람이 조금 더 우리 가족에게 잘 하는것도 필요한것같아요 특히! 결혼하자마자부터 아기 낳기 전까지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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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jueda 사실..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었는데 예전부터 이런 식으로 말씀을 많이 하셨었고.. 말을 너무 험하게 하셔서 좋게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ㅠㅠ..그 말을 들으니까 남 같다는 생각도 들고..그렇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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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da
· 7년 전
맞아요 우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들긴 했지만 뿌리는 엄마아빠한테 있으니 너무 상처받지말아요. 함께 매일 생활하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남편이 있으니 친정에 대해 불만 가지면 남편도 처갓집에 대해 같은 심정이 될거구 나중엔 처갓집을 얕보고 욕할거에요. 우리부터 친정에게 상처받은건 너그러이 생각하고 넘기고 올려주어야 하는것같아요. 친정가서 상처만 받는다면 횟수를 차라리 줄이고 카톡으로 안부인사로 대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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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jueda ..들었던 말이 상처를 안 받진 못 할거 같아요 ㅠㅠㅠㅠ 노력해봐야겠어요, 조언의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