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아빠가 한 폭언이 계속 생각난다. 아빠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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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bfl2045
·7년 전
엊그제 아빠가 한 폭언이 계속 생각난다. 아빠는 자기가 한말이 다 맞고 다른사람은 다 틀리다. 모든사람이 아빠말에 따라야한다. 난 폭언인줄 알면서도 참았다. 왜냐면 내가 주체할수없을 정도로 폭발해서 지금까지 못한 말 다하면 아빠가 또 그걸 감당해내야하는데 감당못할걸 알기때문이다. 참고 또 참는다. 너무 참아서 이제는 마음의 병이 생긴것같다. 사정이 어려워서 무료심리상담도 찾아본다. 예전부터 상담받을까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받는게 좋을것같아서 마지막 시험만 보고 합격하면 상담을 받으러 다닐거다. 이런상황에서 내가 유학가서 잘할지 걱정이고 유학중에 아빠의 도움을 받아야한다는 사실이 끔찍하다. 차라리 안가고싶기도하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해내야 후에 우리집 경제사정이 나아질수있다는걸 안다.. 일주일에 다섯번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날 죽이는 걸 생각한다. 죽으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내가 차에 치여죽거나 떨어져죽거나 칼로 스스로 찔러 죽는 상상을 멈출수없다. 아빠만 보면 괴롭다. 힘들다. 그리고 아빠가 했던말들이 자꾸 생각난다. 만약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 어쩔수없이 살아가기 힘든상황이 온다면 나는 굳이 살려고 노력하지 않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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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22046
· 7년 전
죽지말아요.후회해요.폭언 들로 나는 상처받는다고 상대방에게 힘들다고 대화를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