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생일 몇일전인 방금 엄마에게 통화해서 감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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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의 생일 몇일전인 방금 엄마에게 통화해서 감사 하다 했어요 저희 언니와 엄마 그리고 저는 생일 몇일과 몇주차 차이에요 저는 현제 미국에 홀로 남아 직장을 다니고 있고 새아빠가 대구에 직장을 구하셔서 엄마와 아빠는 대구에 계시고 언니는 평생 한국에 살고 지금은 인천에 삽니다 몇주전 언니와 엄마의 생일 같이 축하 하기 위해 언니와 형부 엄마와 아빠가 같이 밥먹으러 간다 전화 왔을때 전 한 없이 우울해 졌어요 졸업하고 친한 친구들은 다 다른 도시로 떠났고 저는 졸업하고 집 근처에 약국에 취직해서 다니며 집 아니면 직장 둘중 하나인 쓸쓸한 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전화 통화 하고 저는 제 생일엔 평소와 같은 하루 쓸쓸하고 고독한 하루를 보내겠단 생각에 우울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태어난 날은 엄마가 고통의 하루를 보낸 하루니 엄마의 날이 맞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를 낳으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겠어요 제 생일날엔 일을 가야되서 까먹고 전화를 못드릴까 지금 연략 드렸어요 엄만 한국에서 잘 지내시나봐요 전통시장 가셨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잊기 전에 감사하다 그랬어요 나의 날이기 이전에 엄마의 날이라고 엄마의 비상금 ***는 아빠 모르게 하려고 제 *** 적금에 있습니다 엄마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적지만 제 생일에 100불을 적금에 넣을거라 했어요 엄만 됐다 하시지만 이미 엄마 비상금 적금은 제 ***에 있으니 송금은 제 맘 대로죠 ㅋㅋㅋㅋ 반협박적으로 엄마가 주신것의 발 때 만큼도 안돼지만 의미 있게 받으시라 했어요 사춘기땐 사랑한단 말이 속에서 입으론 안나왔는데 철이 든건지 여러 글을 읽고 떠가시고 후회 했다 등등 읽고 보니 이러면 안돼겠다 싶어 종종 안부 연락하고 진상 환자 얘기들로 투덜거리고 사랑한다 자주 하고 있어요 이제 곧 만 24살이 다가오는데 영락없는 어린 애네요 ㅋㅋㅋㅋ 처음이 어렵지 종종 그러니 엄마도 오구오구 받아 주시고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술마시고 글을 써서 글이 좀 이상하지만 생일 날은 본인의 태어난 날 보단 엄마가 고생하신 날인걸 다들 한번더 느껴셨음 좋겠어요 저희 엄만 2년전에 제가 이 얘길 했을때 너는 기억 안나지만 너도 태어나느라 고생했다 하시지만 저는 그 고생과 고통이 기억이 안나지만 엄마는 그 모든 고통을 간직하고 기억하고 계시잖아요 저는 아이를 낳을 생각 1도 없고 나중에 정년 퇴직하고 아이 입양 생각을 하지만 만약 정말 만약 운명의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먄 전 그아이 생일에 너의 생일은 나의 날이다 너도 불만 있으면 너의 아이에게 너의 날을 받으라 라고 할것 같아요 그 무엇과 바꿀 수 없게 많은 희생을 하신 묵묵히 저를 지탱해주신 저의 어머니 힘들고 외로운 시간 속에서 엄마가 있기 때문에 저는 하루하루 버티는것 같아요 뭐라 끝을 맷어야 할지... 미카님들 모두 생일에 부모님께 연락 드리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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