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온다. 점점 마음이 울적해진다. 고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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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chatten
·7년 전
가을이 다가온다. 점점 마음이 울적해진다. 고등학교를 입학한 이후로 심해졌다. 외롭다. 그렇지만 연애를 하는 것은 서툴다. 친구와 놀고 싶지만 옛 친구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고 서로 시간이 되지 않아 만나기 힘들다. 워낙 개성이 강해서 친해지기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동안 외로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트위터를 했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사람들과 친해지긴 어려웠다. 결국엔 다 관뒀다. 혼자 쓸쓸하게 지내게 됐다. 그러다보니 책도 재미가 없고 항상 재밌게 보던 심슨도 질린다. 뭘 해야 하는가. 난 왜 혼자인가. 왜 날 인정해주지 않을까. 누구든 날 인정해주고 함께 해줬던 중학생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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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115
· 7년 전
한번 사람이 좋아지면 혼자가 됬을때 너무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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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atten (글쓴이)
· 7년 전
@yang115 맞아요.. 지금이 그런 때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