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진짜 너무 막무가내에요. 오늘 제가 이때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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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엄마가 진짜 너무 막무가내에요. 오늘 제가 이때까지 써 온 다이어리를 저한테 묻지도 않고 그냥 갖다 버려버리셨더라구요. 애정을 가지고 써 온 다이어리였고 할머니가 돌아가셨던 일도 적혀있고 친구들이랑 놀러갔던 일 같은 것들이나 사소한 것들 전부 다 적어온 진짜 너무 소중한 다이어리인데 엄마가 그걸 제 상의없이 버려버렸어요. 제가 몇년간 모아 온 그림 노트도 저한테 묻지 않고 버리시고 초등학생때부터 꾸준히 모아 온 제 일기장들 수십권도 저한테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고 버려버리셨어요. 제가 지저분하게 해놓는 것도 아니고 책꽂이에 꽂아놓았던 것들인데 항상 왜 버렸냐고하면 자기가 보기엔 쓸데가 없어 보여서 버렸대요. 진짜 너무 화가 나요.. 그래서 나한테는 다 소중한 건데 왜 버리냐고 제발 내 물건 좀 가만히 두라고하면 오히려 저한테 공부하는 학생이 그런 걸 모으고 쓰고 그러는게 정상이냐면서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셔요. 제가 성적이 나쁜 편도 아니거든요. 오히려 성적은 좋아요. 제가 제 할 일 다 해가면서 제가 하고싶은 일 한다는데 왜그렇게 불만이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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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9956
· 7년 전
엄마한테 한번 진지하게 말해보거나 편지로 써보는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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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aa
· 7년 전
너무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