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매일 밥 먹을 때마다 술먹을때마다 고등학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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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vv05
·7년 전
아빠가 매일 밥 먹을 때마다 술먹을때마다 고등학교얘기를 합니다 오늘도 저랑 동생이 학원을 다녀와서 밥을 먹을려고 밥상에 앉았는데 그냥 상고가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대학 등록금 낼 자신이 없다 그러니깐 상고가서 기술 배운다음에 빨리 취업이나 해라 라고 하십니다 제가 밥먹을때 까지요 저는 아무런 말도 안했습니다 저는 아빠가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이해 안갑니다 빨리 취업하라고 상고가라 까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 이유가 등록금때문 이라뇨 아빤 돈을 버시지만 엄마에게 돈을 주지 않으세요 그래서 엄마 혼자서 저희를 키웁니다 근데 돈때문이라뇨 며칠전 아빠는 엄마한테 회사에다가 그만둔다고 얘기 했답니다 섬에 들어가서 갈거래요 아빠가 빌린 빚만 3억이 넘는데요 제 고민은 아빠가 저런 얘기를 할때마다 참고 그냥 있는게 나을까요 아님 뭐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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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ShinyUR
· 7년 전
대학생에 대해서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무자는 학생 본인이지 학부모가 아니며, 상환 또한 여느 대출에 비해 아주 완만한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재단에서 학교로 바로 지급하는 등록금 대출 외에도, 생활비 명목의 대출로 학기 당 100만 원(일반상환학자금대출), 학기 당 150만 원(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구: 든든학자금)) 이내로 원하는 만큼 가능합니다. 가계(=집)에 채무가 있는 상태라면 한국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생활비 대출로 기존 채무 일부를 상환하는 게 전체 채무의 이자율을 낮추는 방안이 됩니다.(즉 150만 원 생활비 대출하였다면, 그걸 오직 채무 갚는 데 사용. 그러면 기존 채무 중 150만 원이 줄어 이자가 조금이나마 적게 발생.)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은 소득분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고, 취업(또는 고정적으로 소득이 생기거나 유산을 받는 경우) 전까지는 이자 상환만 하면 됩니다. 이자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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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ShinyUR
· 7년 전
생활비 대출 최대로 계산 시 여덟 학기 동안 1200만 원입니다. 기존 채무보다 이자율이 훨씬 낮은 채무므로 기존 채무 이행에 보태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일단 대학 다니는 동안 드는 등록금은 재단에서 보장하고, 학생은 취업 후 재단에서 안내하는 대로 채무를 이행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