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건 뭘까요? 노력하면 나아지는 종류의 것일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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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imkimpark
·7년 전
게으른건 뭘까요? 노력하면 나아지는 종류의 것일까요? 해야하는 일 뻔히 알면서도 시작하는게 싫고 간단한것 하나도 마무리 못하고 하루가 가는게 반복돼요. 남들은 이것저것 발 담근 절 보고 열심히 산다고 하는데 정작 뭔갈 해야하는 저 혼자만의 시간에는 딴짓밖에 하는게 없어요. 마감이 코앞으로 닥친거나 그때그때 허겁지겁 해치우고 그러니 제대로 해내는 것도 없고 그때마다 매번 후회하고. 내가 게으른건 알고 있는데 그걸 개선하려는 노력조차 시작하길 주저하는게 한심해요 나는 뭐가 두려운걸까요?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사람이 되자고 늘 생각했는데 그 말은 지금 내겐 어울리지 않는 말인것 같아요. 노력해서 뭔갈 성취하고 싶은데 마지막으로 내가 성취란걸 해본게 언젠지 모르겠어요. 이런 고민이나 하고 행동하지 않고 있는 내가 세상의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실례인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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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um09
· 7년 전
스스로를 게으르다 생각하지만 더 잘할수있을거라 기대하는것을 그만두고 지금 있는 그대로 모습을 받아드리면 어떤가요? 나는 다른사람이 되고싶지만 안되기에 스스로 한심해하는 일이 반복되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스스로ㅈ사랑할수없게 되버립니다.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처리했지만, 그래도 처리한게 다행이다 살아보겠다고 허겁지겁이라도 하느라 나스스로 고생했다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고요, 실제로 저는 문제의 마지막에 가서는 그래도 나자신 잘했다 스스로 합리화라도 시킵니다.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