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바뀌신 분 있나요.. 말 잘 못 트는 성격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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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upin0527
·7년 전
성격 바뀌신 분 있나요.. 말 잘 못 트는 성격에서 쉽게 다가가는 성격으로 바뀌신 분.. 있으시다면 어떻게 그렇게 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자신감도 없고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소수의 깊은 관계는 잘 이어나갈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 속에는 잘 못 섞여요.. 두루두루 친해지는 것, 적당히 친한 관계 맺는 것도 잘 못해요.ㅠㅜ 이런 점이 제 우울의 주된 원인이어서.. 변화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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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silver
· 7년 전
저는 어린이였을 때 사람들 앞에서면 너무 극도로 긴장되서 울음이 나오던 남자입니다. 그런데 대략 20년전 10대후반에 힙합에 매료되었고 랩을 즐기면서 사람들앞에서 공연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오히려 즐기게 되었어요. 또 한가지는... 오랜 시간동안 격투기훈련과 근력훈련들을 해왔습니다. 이것 또한 저의 뇌에 많은 영형을 준거 같아요. 운동을 열심히 10년 이상 하다보니... 하면 할수록 사람들앞에서 자신감이 솟아나더라고요. 공연으로 무대위에 서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니 그것으로 고치기 어려우시다면 적당히 격렬하고 동적인 운동을 해보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당연히 즐기실 수 있는 운동이어야하고요.. 억지로 하는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지도... 운동은 실제로 사람의 뇌파에 많은 도움을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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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silver
· 7년 전
그리고 또 한가지 방법이 있어요. 다수의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을 만한 무엇인가를 일반인들보다 잘하게 되어도 그런 느낌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운동을 하면서 랩을 하면서 일반적인 사람들보다는 월등히 잘하게 되니 사람들이 다가오는 사례들이 많았고 저는 거기에 대응만 잘하면 되니... 쉽게 변화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잘하시는 것을 꾸준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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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silver
· 7년 전
그리고 평소에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곧고 바르다면 그걸 <옳다>라고 믿으면서 강하게 행동해보셔요. "이 ***들.. 지들이 뭔데? 내가 맞아!" 이런 느낌... 아시죠!!?? 크큭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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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silver
· 7년 전
아참 그렇다고 다투거나 싸우지는 마시고요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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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arram
· 7년 전
저는 한번 엄청 큰맘먹고 소심하게 이야기해보는것부터 시작했어요 ㅋㅋ 큰맘을 먹어도 말 못하는경우가 많거든요! 소심하게라도 이야기하능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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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land100
· 7년 전
외향적인 친구들과 많이 놀고 친해지다보면 그렇게 돼요. 저도 옛날엔 말도 못하고 너무 소심했었는데 이젠 소심한 성격은 좀 남아있지만 나아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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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in0527 (글쓴이)
· 7년 전
@quicksilver 자세한 조언 감사해요. 건강도 지킬 겸 운동 쪽으로 노력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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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silver
· 7년 전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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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in0527 (글쓴이)
· 7년 전
@kkland100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 외향적인 친구들과 친해지는 과정이 어려워요..ㅠㅜ 자연스럽게 변화하신 건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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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in0527 (글쓴이)
· 7년 전
@runarram 답변 감사해요.. 조금씩이라도 일단 말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