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여학생입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살아가고 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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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aime513
·7년 전
16살 여학생입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항상 성격차로 싸우십니다. 물론 저랑 오빠 때문에도요. 그런데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이야기를 하시면서 크게 싸우신적이 있어서 저는 그게 트라우마로 항상 남아있습니다. 부모님이 항상 싸우실때마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답답해서 미칠것 같아요. 모든게 다 나 때문인것 같고 나만 없어지면 다 행복해질것 같고 안좋은 생각만 계속 떠올라요. 오빠는 대학생이라 기숙사 생활을 해서 현재 집에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셋이 집에 있으면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누군가에게 내 속마음을 이야기 한적이 없어서 의지할 사람도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요. 부모님이 싸우시는데 내가 할 수있는건 아무것도 없고..그냥 저만 없어지면 다 행복해 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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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7년 전
힘들면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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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rr
· 7년 전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도 어릴적 그러한 가족 상황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아직도 가족간에 조금만 큰소리나거나 그런 상황으로 이어질 것 같으면 심장이 떨려요. 부모님 자신도 자식이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걸 잊어버린 것 같다고 저희 엄마가 그랬어요. 이해할 수 없으면 이해하지 않아도 돼요. 당연한거에요.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더라도 당신 그 자체로는 정말 소중하고 또 무엇인가을 해낼 수 있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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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o
· 7년 전
저도 부모님이 계속 심하게 싸우실때가 많이 있어서 전에는 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솔직하게 무섭고 불안하다라고 말하자 "엄마,아빠는 그렇게는 안될거고 서로 성격이 맞지않을 때가 있어서 그래" 너무 걱정마 그래도 엄마는 아빠 사랑해,아빠도 엄마사랑해 라고 말씀해주셔서 지금은 싸우셔도 그럴수있구나 라며 조금은 괜찮아 졌어요 한번 말해보세요! 용기 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