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아주 사소한 일일수도있는데요ㅠ 외국에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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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조금...아주 사소한 일일수도있는데요ㅠ 외국에서 생활하다보니 성격이 많이 주눅?들었다고해야할까... 무튼 그런데ㅠ 선생님들께서 질문을 하시면 답을 아는데도 말이 안나와요ㅠ 딱집어서 제가말해보라 하면 말을하는데, 저도 다른애들처럼 막 말하고싶거든요... 어찌보면 별거아닌고민같은데ㅠㅠ 휴... 전왜이렇게 자신감이 없을까요ㅠㅠ 친구들하고도. 친해지기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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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7
· 7년 전
마카님께서 외국에 거주하시면서 여러가지 일로 고민하고 계셔서 힘든 부분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외국처럼 모국어가 아닌 환경에서 학교 생활을 하시면서 여러 사람들과 교류해야 하고 발표도 해야 하니 언어적인 어려움과 자신감 부분에서 걱정이 되실 것이리라 봅니다. 우선, 외국에 있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마카님께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시듯이 그러한 언어 및 사회 환경이 편한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들의 부모와 가족과 그렇게 정착을 했을 것입니다. 뒤집어 생각해보았을 때, 그들이 한국의 학교에 다니게 된다면 마카님과 동일하게, 혹은 더욱 의사 표현을 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요. 그렇기에 마카님께서 처음부터 유창하게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기보다는 조금씩 배워가는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익숙하지 않은 것을 접하면 어색하고 주눅들 수 있으므로 이러한 감정을 점차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시도해보는 것도 발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든 해외든 사람이 사는 곳이기에 한국인 친구한테 다가가듯이 한번 두번 대화를 시도해보면 언어도 늘고 친구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거에요. 학생은 배우는 입장이니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실 때에 실수하셔도 괜찮습니다. 선생님이시기에 당연히 받아들이시고 다른 학생들 또한 마카님처럼 동등하게 배우는 입장이기에 주눅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먹으시고 어떤 날은 같은 반 친구 한명에게 말 걸어보기, 그 다음 주에는 두명에게 말 걸어보기로 목표를 세워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선생님의 질문에 답해보는 것에, 혹은 질문에 대답해보는 것에 동일한 내용을 적용해도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작은 변화를 주면서 본인의 자신감을 서서히 끌어낼 수 있는 적합한 방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시도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그러면 어느 날 스스로를 되돌아보았을 때 언어 실력과 자신감을 모두 갖춘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하시*** 하는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오시길 바랍니다. 마카님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