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아침에 일어나서 들은 생각이다 이게 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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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문득 아침에 일어나서 들은 생각이다 이게 내 자신을 사랑하는거구나 라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더 이상 숨이 차는 상태가 아닌 평화롭게 자다가 눈을 뜬 느낌이었다 3~4년 만인가... 이렇게 자고 일어난게 대략 4년전 첫사랑한테 데이트 ***을 당하고 이별통보를 받았다 충격이 컸는지 랜선에 의존하다가 랜선 연애까지 했다 실제로 만나기도 했지만 망가진 상태로 누군가를 만나니 역시 끝이 좋지 않았다 아직도 기억한다 마음이 많이 아팠는지 자다가 숨을 헐떡이면서 시린 가슴 붙잡고 스스로를 다시 재웠던 밤 2년 가까이 재수 한답시고 가족들에게 민폐 끼치면서 선잠을 자다가 깨고 수능날에는 아예 잠을 못자고...시험은 시험대로 망치고 지금은 해외로 나와있다. 해외로 나와서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되게 하는 일들을 했다. 조금씩 그 일들을 내 일상에 물들였다. 조금씩 자신감이 붙었고 스스로가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주변에서 나에 대한 평이 조금씩 달라졌다. 왜 늘 화가나 보이냐는 말들은 인상이 좋아졌네 또는 표정이 많이 밝아 보인다로 변했고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도 더 예뻐졌다. 주변에는 나를 사랑해주는 친구들도 많아졌다 그걸 유독 느낀게 오늘 아침이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스스로를 사랑해라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지만 그걸 해냈다는 생각에 오늘은 잔잔하게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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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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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iouzi
· 7년 전
다행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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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w0422
· 7년 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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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121
· 7년 전
다행이에요 늘 오늘처럼만 평안한 마음이 함께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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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blue15
· 7년 전
대단하시네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