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때 팔은 어느정도 굽혀야한다던가 자연스러운 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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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eun3904
·7년 전
걸을때 팔은 어느정도 굽혀야한다던가 자연스러운 웃음은 어떻게 해야 낼수 있다던가 시선은 어딜 보고 있어야 한다던가 친구들 말에 리액션은 어떻게 해야 한다던가 말할 때 목소리톤은 어느 정도로 맞춰야 한다던가 어떤 말을 해야한다던가 인사는 어떻게 해야 잘 한게 되는거라던가 고개는 이정도 각도로 해야 한다던가 전부어색해 모르겠는데말이야 그야 아무도 알려주지않았는걸 이런것들을 생각하지 않고도 움직일수있는 사람은 대단해 사람들이 내게 화를내도 나는 이사람이 내게 화가났구나, 이런말을 하고있구나라고 밖에생각이 안되고 울면서 하소연 해도 위로할수가 없는데 어떤표정을 해야하는지 어떤말을해야하는지 아무것도 알수없는데 완벽하게 지어내지않는 이상, 어설픈 연기밖에 되지 않는걸 알아도 나도 열심히 뭔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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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s9314
· 7년 전
정말 저랑 완전 정반대에요..!!무슨 일을 하더라도 신중한 편이신가요?하나의 프로세스도 여러 검수과정을 거쳐서 진행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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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l
· 7년 전
적당히 주변 사람들 따라해보는 건 어떤가요 상황에 딱 들어맞는 리액션이나 톤 그런거는 저도 모르고 아마 많은 사람이 모를거 같아요 적당적당히란 말이 불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면 때에 따라서는 적당히도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글을 올리시는 시점에서 마카님은 충분히 노력하셨고 누구도 뭐라할 자격은 없다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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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JOEL
· 7년 전
저와 너무도 같으셔서 많이 놀랐어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늘 저희는 '알아서' '센스있게' 다른 사람들의 눈에 편하도록 맞춰야만 하는 이 현실이 참 외면하고 싶었는데 말처럼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