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감정이 너무 잘 휘둘리는 거 같아요. 상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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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uciSoI
·7년 전
남에게 감정이 너무 잘 휘둘리는 거 같아요. 상대방이 하는 행동에 따라 감정이 너무 쉽게 변하고, 원래 하려던 일들 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가끔은 상처만 늘어가요.. 남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위해 남을 신경 쓰지 않으려는 연습을 하려 했는데, 별로 도움되지 않는것 같고.. 어짜피 다시 어느순간 남을 의식하고 있더라고요. 남이 정해주는 결정에 너무 쉽게 따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남에게 감정이 영향받지 않고, 자기 스스로 결정력을 키워 상처를 줄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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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go
· 7년 전
운동하면 나에대한 자심감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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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ciSoI (글쓴이)
· 7년 전
@kygo 운동은 평소에도 좋아해서 많이 하는데, 남이 하는 반응같은거에서 감정이 너무 영향을 많이 받아서요. 남을 너무 의식 한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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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go
· 7년 전
저도 그래서 항상 위염달고살아요 근데 이건 저희같은 사람은 어쩔수 없나봐요 그냥 내가 넘 불편한 사람멀리하고 그나마 힘이되는 사람을 곁에두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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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43
· 7년 전
저두여..스트레스성위염이요 어디가서손해봐도 네네거리고있는내자신ㅠ평화로운건좋은거니깐해도가끔은너무분해요 점점만만하게보는것같고.. 의식안해야지하면서도감정이앞서고 너무작은거에도상처받아서 정작내사람한텐화풀이하듯..다행이저를따듯하게안아주지만 제가팔이밖으로굽는사람같고못된사람같기도해요 정말내솔직한모습은뭐엿지잊어가는것같고요 남들시선에신경이날카로워진걸 내사람에게푸는이기적인인간이요.. 진짜넘어려워요 차라리남에게할말은 똑부러지게하는그런사람이부러울때가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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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ciSoI (글쓴이)
· 7년 전
@bible43 맞아요 ㅜㅜㅜㅠ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답이 안나오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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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 7년 전
저도 마카님처럼 같은 고민을 갖고 있고 어떻게 하면 남한테 휘둘리지 않을까 방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가 그나마 최선의 방법으로 실천중인데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되서 잘 되지는 않더군요. 그 방법은 저 자신한테 집중하는 것입니다. 제 기분이 지금 어떤지, 내가 하려던 일은 (이런 일 인데) 이 기분 때문에 망치는 건 아닌지 잠깐 생각을 하고 정리가 잘 되지 않으면 메모장에 글을 씁니다. 글로 옮기면 한번 크게 숨을 쉬고 토닥토닥하면서 제 자신을 위로하고 진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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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la2
· 7년 전
선택은 자기 몫입니다. 남이 정해주는 결정이라기보다..저와 마카님처럼 상대방은 조언을 얻고 도움을 받는 존재라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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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ok
· 7년 전
저도 비슷한데, 자기를 믿지 못하면 더 남의 눈치를 보게되는 것 같아요.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