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왜그래요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요 그럴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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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kyaru
·7년 전
나한테 왜그래요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요 그럴꺼면 차라리 낳지를 말지 왜 낳아서 나를 비참하게 만들어요 내 기분은 몰라줘요? 내가 어디가 아픈지 내 상태가 어떤지 알기는 해요? 혼자 끙끙 앓는 내 기분을 아냐고요!! 내가 지금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는거 스트레스가 심하다는거 내가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에 걸렸다는 것중 단 하나라도 아는거 있어요?!! 차라리 나를 놓아주던가요 나에게 이제 자유를 줘요 기회를 줘요 나한테도 자유로울 기회를 주면 안돼요? 더이상 나를 힘들게 하지 마요 진짜 죽고싶으니까 자해로는 이제 너무 힘드니까 차라리 편해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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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1key
· 7년 전
항상 내 편이어야하는 가족들이 오히려 멀게 느껴지고 내 편이 아니고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을때는 답답함을 넘어서 화가 나기도 합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가족의 형태도 각각 가르지요. 가족을 대신 해 줄 친구마저 없으면 내 자리는 점점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큰 걸 바라는게 아닌데.. 그냥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좋을텐데.. 무슨 말만 하면 넌 그래서 안된다.. 다른 애들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모양이니.. 그 정도 나이되면 니 앞가림은 해야되지 않니...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말들로 상처받고 무딘 일상을 견뎌***만 여전히 나를 들여다 보는 일은 어렵습니다. 겪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 유일한 내 마음의 상태을 이곳에서 토닥이게 됩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왠지모를 힘이 생기는데 그렇지 않다면 내가 내 마음을 위로하고 다독이고 관심가져주는게 어떨까요? 결국 내 마음은 내가 들여다*** 않으면 아무도 봐주지 않으니까요. 유일하고 소중한 내 마음을 내가 안봐주면 누가 봐주나요. 자해까지 하셨다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많이 힘들고 많이 지치고 했을텐데 혼자서는 견디기 힘들어서 이 공간에 온거잖아요. 나를 구원해줄 사람은 오직 나뿐입니다. 우리 오늘도 무사히 견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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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aru (글쓴이)
· 7년 전
@s01key 감사합니다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