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학원을 다녔어요. 학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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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학원을 다녔어요. 학원을 다닐 때 성적은 정말 잘 나왔어요. 하지만 학원을 다니다보니까 친구들은 다 즐겁게 노는데 저는 그 시간에 학원에 있는거예요. 제 단짝친구도 저랑 놀고싶어했는데 학원에 가야한다니까 점점 친구랑 사이가 멀어져서 친구는 학원친구밖에 없었어요. 그런 상황이 반복되니까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풀었어요. 하지만 게임도 제 마음대로 못했는데 언니가 게임을 하고있으면 계속 와서 "컴퓨터 꺼. 컴퓨터 끄라고. 공부 안하고 뭐하냐." 라면서 계속 강압적으로 대했어요. 저는 그런 언니가 무서웠고 그게 부당한걸 알았지만 아무말도 못했구요. 그러다 언니가 중3때 사춘기가 심하게와서 게임중독에 빠졌어요. 부모님께서는 언니에게 소리 지르는 날이 많아졌구요. 계속 화내셨고 언니가 방문을 잠구고 밥먹을때만 나와서 언니를 볼수없었어요. 저는 그당시에 초5였고 그냥 저는 공부만 했어요. 집안 분위기는 험악했지만 언니가 고1이 되고 갑자기 저한테 말을 걸었어요..처음에는 기뻤는데 가면갈수록 언니가 저한테 욕을 하더라구요. 충격이였어요. 언니랑 그림을 그리다가 제가 어디를 그리고있는거냐는 말에 화나서 ***년이라고 했구요. 일기를 보니까 ***같은년이라고도 했고 ***없는년 ***년 ***년 별 욕을 다했더라구요. 저는 그때마다 울었어요. 제가 고등학생이 되서도 게임하는거에 대해서 간섭이 심했어요. 공부안하고 게임이나하고있냐 라고하고 고등학생신분이라 알바도 못하는데 엄마한테 용돈 받지말고 니 용돈쓰라고 엄청 화냈구요 친구하고 놀다 들어오면 또 엄마돈 썼냐고 엄청 뭐라고했어요. 집안일도 언니는 하지도 않으면서 저한테 계속 시켰구요 언니는 왜 안하냐니까 나는 저번에 2번이나 했다면서 바락바락 우기고 화냈어요. 제가 막 성인이 된 지금은 갑자기 알바로 생활비를 벌어오라네요. 자기는 취직해서 돈벌어서 생활비 보태는데 니는 용돈받아서 게임이나 사고있냐면서 내가 돈버는데 니가 돈쓰는꼴을 못보겠다고. 왜 알바안하냐고 돈을 왜 안벌어오냐고 계속 화를 내요. 게임팩도 저는 하고싶지않은데 너도 하고싶지않냐면서 반띵해서 사자고.. 엄마가 주는 용돈이 자기 돈이라면서 쓰지말래요ㅋㅋㅋ 그러더니 뭐 음식 주문할때에는 니 체크카드있지않냐면서 쓰라고그러고 니 돈으로 사라고그래요 저는 언니가 정말 이해가 안가구요 역겹고 짜증나요. 알바요? 언니는 대학졸업하고 2년동안 한번인가 알바 2달하고 관뒀어요. 알바 하기전에는 하루종일 게임하고 집안일 안하고 놀았구요. 저보고 낭비한다면서 게임기 46만원짜리사고 게임6만원,5만원 계속 샀구요 키보드는 10만원짜리 7만원짜리 6만원짜리 총 3개를 샀구요 이번에는 슬라임 10만원어치를 샀어요ㅋㅋㅋㅋㅋㅋ 장본적도 손에 꼽구요 자기가 안하는건 저한테 다 ***는 이기적인사람이예요. 너무 이기적이라서 솔직히 할말 많은데 안하구요 대화로 풀릴 사람이라고 생각도 안해요. 알바로 생활비 보태라는데 솔직히 말이 되나요? 이제 막 대학교1학년됐는데 친구들은 다 옷사고 사고싶은거 사려고 용돈벌이로 알바하는데 저는 생활비 버는 목적으로 알바를 하라는게 말이되냐구요 언니가 엄마한테 쟤 알바안하면 용돈 끊어버리래요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언니는 취직했고 100만원 넘게 돈버니까 생활비에 자기돈 보탤수있는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직장인이랑 학생이랑 비교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보고 자기친구는 평일에 대학교다니고 주말에 알바한다고 비교를 하는데 제가 뭐라해야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아 그래 언니 언니 친구 대단하다 나도 언니친구를 본받아서 알바를 해야겠다! 이래야하나요? 솔직히 저는 대학교때는 학점챙겨서 성적장학금받는게 더 생활비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성적장학금은 못받아도 성적유지해서 국가장학금이라도 받는게 좋잖아요. 저는 학업하고 알바병행은 못하겠거든요 저는 솔직히 알바하면 병원비가 더 나올거같아요 몸이 건강한것도 아니라서 변명으로 들릴수도있어요. 저도 알아요 사회경험하려면 한번쯤은 하는게 좋다는것도 아는데요 저는 다른사람이 압박해서 강요받아서 하고싶진않아요 그것도 알바도 몇번 안해보고 낭비 심한 언니가 알바해서 생활비 보태라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언니는 저한테 강요를 넘어서 세뇌를 시켰던 사람이라서 저는 언니의 압박에서 빨리 벗어나고싶어요 진짜 언니 눈치본게 몇년째인지 모르겠고 언니 욕 듣는것도 지겹고 얼굴도 보기싫구요 언니때문에 죽고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구요 증오심까지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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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go
· 7년 전
언니 몇년뒤면 독립할거고 님하고 자주볼 일도 이제 얼마없을듯 그러려니하고 좀만 버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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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 7년 전
언니분때문에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냥 동생을 만만한 화풀이 상대로 보고 온갖 억지부리면서 짜증내는건로 보여요 부모님 의견은 어떤가요? 부모님들께서는 이 일들을 알고계신가요? 시간을 한번 내서 부모님 두분과 언니분을 모시고 여기 적으신것처럼 지금까지 마음에 담아왔던 일들을 화내지 말고 진심을 다해서 말해보시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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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aru
· 7년 전
많이 힘드셨겠어요 저는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심부름같은거 ***는 것은 저희집과 똑같네요 저희도 할머니네가 가까워서 하루에 5시간은 기본으로 할머니네 있는데 그럴때마다 오빠도 있고 사촌들도 있어요 사촌까지 해서 4명이 모이면 저는 셋째인데 첫째도 막내도 아닌데 계속 저만***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슬라임을 사기는 하지만 슬라임사는거에 한번에 쓴건 최대 3000원이고요 그렇게 많이도 안사요 슬라임을 두달에 한번 살까말까거든요 근데 할머니가 그거가지고 뭐라하고 엄마한테 말해서 용돈 주지말라고한다고 맨날 협박하듯리해요 저는 심심해서 슬라임를 만지는게아니라 스트레스때문에 그러니까 어쨌든 저희는 어떻게 보면 처지가 같을 수도 있네요 그리고 힘내세요 불행뒤에 행복이 온다는 말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