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할 곳도 없고 혼자 고민하기엔 힘들어서 내 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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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말 할 곳도 없고 혼자 고민하기엔 힘들어서 내 얘기할 곳이 생겨서 좋다 요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내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는 내가 불쌍해서 울었다 내 장점을 모르고 단점만 안다는 것에 내가 너무 불쌍해서 또 울었다 누군가 나를 좋아한다고 말했을때 나를 왜? 내가 뭐 잘났다고? 라는 생각부터 하는 내가 불쌍하다 언제 부터 이렇게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해 지고 그랬을까 자존감이 낮은 내가 너무 구차해 보이고 내 자신에 너무 질척 되는거 같다 기대기엔 남이 내 얘기를 귀찮아 할 거 같고 이런 앱이 있다는걸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시험기간이니까 예민해 져서 그런가 이유라도 알고싶다 한번 울면 멈추지도 못하고 계속 울고 머리깨질거 같고 너무 무기력하고 사는게 귀찮다고만 느껴지는 내가 너무 비참하고 한심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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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g31
· 7년 전
이 어플에다라도 털어놓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인 것 같아요. 누군가님의 얘기를 듣는다는 건 절대로 귀찮은 일이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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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jun
· 7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사연을 보니 낮은 자존감으로 많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ㅜ마음 속 바닥까지 내려갔다오곤 하시는 군요~ 그 우울이 어디서 왔을까요..혹시나 우울의 깊이가 클까 염려됩니다ㅜㅜ생각해보면 사람은 저마다의 고민거리가 다 있고, 콤플렉스가 있고, 부정적인 생각들.. 내면의 어두움을 안고 있는데 무리에 어울리고 그 속에서 잘 적응하기위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다 혼자 있게 되면 스스로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지요. 스스로를 너무 잘 아니까 단점에 대해서도 당연히 많이 생각하구요. 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너무 부족해..나는 ***야같은 자기비하를 하기도 해요. 예민하거나 깊게 생각하면 우울이나 내면 속 깊은 눈물과 마주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카님도 그러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우리는 다 다르잖아요. 나는 너가 아니고 우리가 아니며.. 나는 그냥 나자체에요! 가령 누가봐도 예쁘지 않은데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 하여 자신에게 맞는 옷 스타일을 구사한다든지, 활발하고 적극적이어서 인기가 많은 사람이 있잖아요.. 가만히 보면 자신의 외모나 남들 시선이 중요한게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게 좋은거 같아요. 마카님도 분명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지금의 본인의 모습에서 더 나아가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신다면 좀더 밝아지시고 자존감도 높아질 거에요. 자신의 좋은 점을 찾으셨으면 해요. 작은 것 하나라도 분명 있을겁니다. 스스로 나는 왜이럴까..되는게 없어..비참해..불쌍해..하는 자기연민의 마음은 도움이 되지 않고 마카님의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에서 사라져야 할 그림자의 마음입니다. 힘드실지 모르지만 스스로 감내하고 벗어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자존감수업 등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자기계발서를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 역시 내성적이고 저의 단점들을 너무 잘 알기에 위축될때가 많지만..역으로 생각하여 강점으로 돌려보기로 했어요. 예민하지만 독특하고 세심하니 나는 남들보다 이런부분에서 탁월해..자신감을 가지곤 합니다^^ 마인드카페가 고민털기 딱 좋은 안식처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너무 감사하네요~ 저도 위로받고 싶어 글을 쓰기도 하구요..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나누어 드리고 싶어 공감을 하기도 합니다. 시험기간이니 좀 예민 하실수 있는 시간입니다. 마카님만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어요. 행복하고 좋은 생각들 많이 하셨으면 좋겠구요~ 시험이 끝나면 하고싶었던 것도 하면서 피로도 푸시고 적성을 하루 빨리 찾으셔서 그에 맞는 자격증도 취득하시는 등 자기계발하는 시간 가지시면 분명 마음에 힘을 얻으시고 더 나*** 수 있는 자신도 생길겁니다^^ 너무 두서없는 글이었네요~남은 시험 잘 보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