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활발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성격이 밝은 편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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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활발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성격이 밝은 편 이라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것도 좋아하고 항상 웃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제 밝은 모습만 보고 저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것같아요. 저는 항상밝은사람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밝아보여도 내면에는 자기만의 상처나 걱정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다른사람들은 아닌가봐요. 제가 만약에 조금이라도 진지해지거나 그러면 니가 그런생각도해 ? 이런식으로 말해요. 이것도 한두번들으면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수있지만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같아서 이제 혼자 마음속으로 상처받을걸 누르고 있는게 힘들어요. 대학와서 사람들한테 제 고민을 잘 이야기 안하다보니까 그게습관이되서 마음속에 쌓이다보니까 풀고싶은데 사람들은 이미 저를 자기들이 생각하고싶은 이미지대로 생각해버려서 이제제가 고민을 말하기가 더 망설여져요. 사람들한테 기분나쁘다는 표현도 잘못해요. 정말 못하겠어요. 답답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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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mk2004
· 7년 전
아니요 전혀요. 이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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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sini
· 7년 전
원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의 틀속에 상대방을 집어놓고 그게 상대방에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해요 그래서 그 틀에 갇혀버린 사람들은 어느 순간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도 그런 척하며 살아가게 되요 그래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 고민을 말하는 건 누구나 다 말하기 힘들어요 그게 그런 이미지여서가 아니라요 아마 고민을 용기내서 말했는 때 어떤 친구는 당신을 잘 다독거려줄 수고 있고 그럼 친구는 없길 바라지만 대게 장난스럽게 받아들이는 친구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그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가 아닌 내가 누군가에게 말함으로써의 행동에 위로받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