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날 학교에서 '이 친구는 이런 성격을 가졌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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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금욜날 학교에서 '이 친구는 이런 성격을 가졌다.' 라는 설문지를 돌렸는데 전 잘웃고 상처 안받는애로 적혀져있네요. 그거보고 몇분간 정색한채 보고 있었는데 애들이 부르니까 전 자연스럽게 웃고있었어요. 학교친구들은 다 제 겉모습에 속고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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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7Y (리스너)
· 7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학교에서 굉장히 특이한 설문지를 하네요. 잘웃고 상처 안받는애라.. 사실은 상처도 받고 기쁠땐 웃지만 그렇지않을땐 그저 사이좋게 지내려고 가끔은 웃기도하는걸텐데 말이죠..ㅜ 친구들은 그저 좋게 마카님을 편하게 생각하나봐요. 왠지 잘 웃는 다는 건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거구.. 상처안받는다는건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장난도 잘받아주면서 편한친구라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이들어요~ 사람들은 때론 살아가기위해서 페르소나라는 가면을 쓴대요. 상황에 따라서말이죠. 저도 물론 친구한테나 어른한테 부모님한테나 친척한테하는 행동들이 모두 다르죠. 그치만 저는 그 모든 모습들이 저라고 생각해요. 어른들한테 예의를 차려야한다는 생각과 친구를 소중히하고 배려해야한다는 생각때문에 말이죠. 때론 자신이 답답할때도있지만 그모든건 제모습이라 생각하니 조금 편하더라구요. 어떠신가요? 너무 답답하진 않으신가요? 조금 편하게 대해도괜찮아요. 그래도 친구는 마카님편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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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Day
· 7년 전
으아...저랑 같은 처지네요... 진짜 그런 말 들으면 가끔 울고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