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한테 짐 되는게 싫어서 손 벌리기가 미안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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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add0621
·7년 전
난 엄마한테 짐 되는게 싫어서 손 벌리기가 미안해서 알바를 하루에 2개씩 하면서 체육관비 휴대폰비 생활비 등 나한테 들어가는 돈은 내가 해결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평일에 약속이 잡히는 바람에 헬스를 하루 못갔더니 나보고 돈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대 내가 얼마나 힘들게 벌어서 쓰는지 모르면서...아무것도 모르면서...진짜 그 말을 들으니까 서러움이 몰려오는거야.. 왕창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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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yours19
· 7년 전
헉..ㅜㅜ 정말 서운하셨겠어요. 분명 열심히 해오셨는데.. 여태 정말 잘 해오셨어요. 알바하루에 두개 정말 힘드셨을것같아요. 제 눈엔 정말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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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d0621 (글쓴이)
· 7년 전
@mineyours19 항상 뭐든 잘하는 아이가 되려고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데..실수 하나를 너무 크게 보니까 이제 목이 조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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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yours19
· 7년 전
정말 노력하셨을거에요.. 힘든거 다 견디면서 여기까지 오신거겠죠. 너무 당연하게 여기셨나봐요. 그건 당연한게 아닌데.. 마카님이 애써온건데 말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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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d0621 (글쓴이)
· 7년 전
@mineyours19 너무 고마워요. 진짜 이 어플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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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7년 전
말하지 그랬어요. 내가 얼마나 힘들게 벌어서 쓰는지 모르면서 왜 함부로 말하냐구요.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자식의 마음을 알지못해요... 직접 말하지 않는이상은요. 말해도 이해 못받을때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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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0919
· 7년 전
음... 저도 옛날에 글쓴분이랑 똑같은 이유로 화나고 울고했었는데요.. 가족은 가족이지 본인이 아니에요.. 분명히 힘든건 알지만 얼마나 힘든지는 본인만 알지 남은 몰라요. 그런말 들었을때 그냥 쿨하게 `ㅡㅡ` 이 표정 한번하고 넘겨버려요. 자신을 사랑해도 모자란 시간 남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리고 내일 아침에 눈뜨며 '오늘 하루도 화이팅'을 외치며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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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d0621 (글쓴이)
· 7년 전
@JJ0000 엄마가 속상해 하실까봐요...미안해 할까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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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d0621 (글쓴이)
· 7년 전
@mini0919 너무 고마워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