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심하게 왕따를 당한 적이 있어요. 아직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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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어릴 적 심하게 왕따를 당한 적이 있어요. 아직까지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로요. 나도 모르는 새 트라우마가 많이 남아있는지 자신도 이해못하겠는 스스로의 행동을 거슬러올라가면 그때 기억때문에 움츠러드는거였어요. 지금은 아니라고 그때처럼 철없는 아이들에게 당하고있기만 하지않을걸 알지만 계속해서 결국엔 사람에게서 도망치네요. 웃으며 거는 장난 한마디가 나를 놀리는거같고 떠보는거같아요. 이름만 들려도 하루종일 덜덜떨어요.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큰일이터져도 그때보단 괜찮아 하면서 자꾸 그때가 생각나며 스스로를 타박해요. 어떻게 해야 벗어날수있을까요? 기억을 지우고 싶어요. 걔네는 행복하게 살고있겠죠. 그때 걘 어떻게 지내냐며 자기들끼리 안주처럼 절 꺼내겠죠. 전 평생 이렇게 살***텐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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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hmohe
· 7년 전
저도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요, 그래서 친한사람을 제외하고는 시선을 못마주쳐요..노력하려고 하지만, 저를 괴롭히던 가해자를 만났는데요, 그 친구들은 안주꺼리로 절때 안꺼내요 오히려 마주쳤을때 친한척을 할뿐 평소에는 신경을 안쓸거에요. 본인들이 더 중ㅇ요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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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malhmohe 친한척을 해오는거도 너무 기분나쁠거같아요.... 누구때문에 내가 이렇게 움츠러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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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i0914
· 7년 전
안녕. 저도 왕따피해자에요 그들은 이미 자신이 가해자라는 것도 잊은채로 가끔 그때를 회상하며 낄낄대고 장난치겠죠 아마.. 적어도 그때의 일을 반성하지는 않더라구요 그사실들이 저를 비참하게 하더라구요 그들은 나에게 이렇게 잊을수 없는 주홍글씨같은 낙인을 찍고 떠나갔는데.. 그게 정말 억울해요 그럴때 할수있는건 하나인거 같아요 나쁜건 그들이었고 내가 잘못한건없다는걸 생각하는거에요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었지만 몰라본건 그들이고 잘못된 행동을 한것도 그들이니 언젠가 살면서 그들이던 그들의 가족이던 달지 않을 벌을 받을거라고 생각하면 조금 낫더라구요 저의 방식이니까 글쓴이님은 이 방식이 안맞으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안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