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람들 앞에서 어떤 내가 되어야 하는지 어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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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nrrhtlvdj5
·7년 전
내가 사람들 앞에서 어떤 내가 되어야 하는지 어떤 얼굴로 있어야 하는지 일단 웃고 양보하면 사람들이 나를 좋게 생각할까 계속 양보하고 웃고 참고 참았는데 이제 너무 힘들어 내가 슬픈표정 지으면 갑자기 왜그러냐고 하겠지 원래 그랬는데.. 그리고 사실대로 다 말해도 그 후에는 나를 귀찮아 하고 싫어할까봐 무서워.. 나는 이제 어떤 내가 되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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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DisciplesH (리스너)
· 7년 전
사람들 앞에서 억지로 감정 숨길 필요 없어요. 양보하고 친절하게 대하는건 정말 좋은거에요. 잘하셨어요. 웃으면서 사람을 대하는것도 다른 사람들도 기쁘게 할 수 있기에 정말 좋은거에요. 정말 잘 하셨어요. 하지만 힘든 일이 있다면 힘들다고 떳떳하게 말해도 되니까 너무 감추려고 하지마요. 왜 숨기려고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참아오느라 수고 많았어요ㅎㅎ 다른 사람들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마카님만의 개성을 보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됬으면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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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rrhtlvdj5 (글쓴이)
· 7년 전
@12DisciplesH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근데.. 제가 귀찮고 싫어질까봐 솔직하게 말하기가 너무 무서워요..ㅎㅎ 제가 싫어지고나면 또 소외되고 내가 없을때 욕하면서 있을때는 억지로 웃으며 친절한 척 아무말도 하지 않은 척 하며 나를 볼까봐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다른 아이들도 내가 싫어지면 그때다 싶어서 나를 버릴까봐.. 그래도 많이 위로가 됬어요..!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그리고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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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ghcookie7
· 7년 전
저도 같은 입장이었죠. 남들 눈밖에 나는게 싫어서 내가 아닌 모습으로 연기하면서 살았죠. 나가기 싫어도 좋은 척 나가고, 하기싫은것도 내색 안하고 하고.. 근데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비위를 맞춰도 떠날 사람은 떠납니다. 설사 떠나지 않는다한들 진짜 내가 아닌 꾸며진 내 모습을 원하는 그 사람들의 비위를 계속 맞추는 나는 정녕 행복할까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존중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게 진정한 행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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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rrhtlvdj5 (글쓴이)
· 7년 전
@toughcookie7 ..그런가요 ㅎㅎ 조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