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존감이 좀 낮다고 생각해요... 지금 중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kcy23
·7년 전
제가 자존감이 좀 낮다고 생각해요... 지금 중3인데 반에서 약간 은따당하고 있고 초 5때도 은따를 당했어요... 그리고 엄마가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에 관해서 많이 잔소리하고 혼을 냈거든요... 단어 재시걸려서 집에 10시에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집에 들어와서 엄마한테 효자손으로 진짜 막 때린 적도 있거든요...그 뿐만 아니라 가끔 욕도 하면서 막 혼내고 하시는데 정말 초등학교때 너무 서러워서 잠도 안자고 운 적도 있어요... 그리고 엄마한테 불만을 말하면 무조건 엄마 방식대로만 밀어붙여서 엄마한테 제 생각을 말하기 좀 무서워요... 제가 사실 어렸을 때는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엄마가 키작고 계속 공부쪽으로만 말해서 더욱 말하기 좀 고민되어서 말을 안했는데 얼마전에 엄마한테 내가 어렸을 때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엄마가 체력적으로도 안되고 키도 작아서 안된다고 미리 못박듯이 말해서 내가 말못했다고 하니까 엄마가 사실이잖아라고 하면서 그래도 니가 계속 엄마한테 말했으면 시켜주지 않았겠냐라고 하면서 제 탓을 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cy23 (글쓴이)
· 7년 전
감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JYN6430 (리스너)
· 7년 전
아니에요. 마카님의 잘못은 없어요. 부모님의 방식이 잘못된 것 같아요. 여러 힘든 상황에서 잘 버텨내고 이겨주셔서 감사해요. 마카님, 마카님이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고 조언을 얻고 싶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학생이시라면 학교에서 하는 것은 거의 무료인 곳이 많거든요..! 저도 자존감도 낮고 해서 방황도 하고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자책도 많이 했었는데, 나를 이렇게 만든 원인인 다른 것들이 변화해야 하는 건데 왜 나만 이렇게 아등바등 하는 거지? 라는 생각에 허무함도 밀려왔었구요. 그런데 원래 문제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바꾸려 하지도 않더라구요. 하지만 마카님은 고민하고 생각하시는 것이 지금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될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마카님의 잘못은 없어요. 정말루요. 마카님이 지금 윤동을 다시 못하는 건 가요? 하고 싶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밀어붙이셔서 하셨으면 해요. 마카님은 무엇이든 잘 해내실 분 같거든요! 응원할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cy23 (글쓴이)
· 7년 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