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어린시절 부유하게 살았지만 부모님께서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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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elsomina
·7년 전
어린시절 부유하게 살았지만 부모님께서 사업을 하셨는데 아***가 그로인한 스트레스를 가족에서 푸셨습니다. 어머니는 가끔 뭐같은 년으로 불렸고 사업이 안좋아지면서 점점 심해져 밥먹다가도 상을 엎으셔서 벽에는 음식물 자국, 당시 초등학생 이였던 제키만한 어항이 3번 깨져서 방바닥은 바다가 되고 물고기가 펄떡거리는 것도 보았죠 점점 최악으로 달려가 나중에 가족들을 죽이고 본인삶을 끝내야 겠다고 생각드셨는지 제 기억에는 농약병도 있고 부엌칼도 있고 마당에서 손잡고 도망다니던 어머니와 동생 저, 헤드라이트 불빛 아***가 차로 받아 죽인다고 하던 그런기억이 있네요 불행한 아이 그때의 저는 그런일이 왜 생기는지 몰랐기 때문에 불행이라는 결과에 대한 이유가 필요했습니다 어렸을때라 찾을 수 없어서 최후에는 제 자신으로 죄를 돌리더라구요, "내가 불행한 아이인가봐. 내 주위엔 모두 슬프고 안좋은 일만 일어나. 내가 없었으면..." 줄곧 그런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해피엔딩동화/쾌락 어머니가 몇백권의 동화전집을 사주셨었는데 어린시절 항상 책장앞에 앉아서 그 책을 읽었습니다. '착하게 살면 행복이 찾아오는 내용' 고통스러운 내 삶속에 행복이라는 희망을 품게 됐죠 읽고 또 읽고. 집에서 안좋은 일이 생겨도 얼굴은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착하고 행복한척 가면을 쓰고 살았죠 언젠가 나도 행복하게 살수 있고 백마탄 왕자님이 찾아 올거라고- 그 시절 어쩌다가 내 몸에 쾌락도 발견했습니다. 그게 무슨 행위인지도 모르는 꼬맹이가 ***의 느낌을 발견하고 계속 쫓았죠. 느끼는 방법을 삶이 고통스러워도 뭐라고 칭해야하는지도 모르는 그 행동을 잠깐의 해소로 느낀거죠 방황 항상 집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의 감시는 심했고 엄마의 희생을 보고 있는 것은 고통이였습니다. 내가 없어지면 행복할거야라는 약간의 생각도 했던것 같네요. 우울증에 빠져서 내면으로는 항상 가라앉았어요. 슬픔은 공유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친구들속에서는 무한긍정의 아이콘이였고 혼자가 되면 지옥속으로 들어갔죠 그러다가 펑터져서 잠시 우울증 약을 복용한적이 있었는데 일주일쯤 혼자 이겨내겠노라 먹지 않았죠 20대가 되면서 대학생활을 위해서 독립을 했어요 자유를 찾았다고 생각했죠 걸 끌어 안아야 된다는 혼자 살면서 여러사람을 만나봤고 접해 봤어요 저보다 더 슬프고 안좋은 상황의 사람들로 시선이 갔어요. 잘못된 생각을 먹게 됐죠 "내가 구해줘야지, 그 사람들의 가시까지 끌어안을수 있어" 그런 생각을 하고 점점 슬프고 괴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어울리고 희생했고 연애도 했죠 내 20대의 절반을 가져간 그 남자. 를 만나서 많은걸 잃었죠. 물질적인것도 뱃속의 아이도 얼마 있지도 않았던 내 자존감도 . 어머니한테 어린시절 버림받고 살던 남자였는데 내가 엄마가 되주고싶고 사랑으로 치유해주고 싶어서 모든걸 해줬어요 그럴수록 그친구를 엇나갔고 다른여자도 만나고 범죄도 저지르고 그럴수록 저는 안타까워 더 노력하고 몇년의 연애를 하고 헤어지고 혼자서 영화 음악 그림 책에 빠져게 됐어요 . 날 진정으로 알아주는 남자도 만났고 그 사람이 세상은 아름답고 사랑이라는 세상에 제일 멋진 걸 알려줬죠 . 하지만 저는 가끔 계속 습관처럼 슬펐고 불안했어요. 저도 모르게 점점 미쳐가고 있었고 사랑이 모든걸 이길거라는 그 남자를 배신하고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났어요. 장애인이였는데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또 잘못된 나의 생각이 발현되죠 "내가 낫게 해줄게 위로해줄게"하고 잠자리를 하고 그후 나의 사랑은 끝이났죠 . 그후로 나쁜 취미가 생겼어요. 슬프고 고통스러우면 남자를 꼬시는 꼬셔서 잠자리도 하고 그 남자들이 사랑한다고 말하면 차버리는 거죠 '네가 나에대해 뭘 안다고 맘대로 사랑한다 하지?' 저는 어렸을때 ***행위처럼 슬픔을 잊는 도구로 남자를 만났었던 것 같아요 너무 길어지네요 그후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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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vbockado
· 7년 전
자신의 고통을 그렇게 해소하지말아요.. 사랑한다고 한 남자에게 자신이 사랑으로 아파했던 상처를 똑같이 상처를 주는 것과 같아요... 자신을 소중히 할 줄 알아야 타인에게도 사랑을 베풀 수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몸도 아끼고 조금 더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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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djfl9
· 7년 전
마음이 힘든 사람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