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가디건을 사려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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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ayJOAH8
·7년 전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가디건을 사려고 지하상가에 있는 옷가게에 들어갔다 두 벌 중에 하나를 고민하고 있는데 점원이 상냥하게 옷태를 봐주었다 점원은 “프리사이즈로 나와서 사이즈가 넉넉해요”라고 말을 건넸다 거울 앞에서 옷을 입어보는데, 솔직히 지켜보고 있는 점원 앞에서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 노심초사했다 정말 사이즈가 넉넉했고 아침, 저녁 쌀쌀할 때 입기 딱 좋을 것 같았다 괜히 덩치가 큰 것처럼 느껴지고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 혹시라면 쳐다보면 내가 잘하고 있어서 그런다는 생각보다 주류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눈치를 본다 자존감이 낮아서 오늘도 어떻게 하면 자존감이 높아질지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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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s
· 7년 전
저도 알바해봐서 아는데 파는사람도 프리사이즈아닌거 알아요^^하지만 그냥 사이즈없다는 얘기를 프리사이즈라고 하는거죠 요즘 나오는옷중에 진짜 고무줄만큼 늘어나는 프리사이즈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걱정마세요 55사이즈만 수두룩한 우리나라가 비정상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