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말수가 없어서 고민이신분도 계신가요? 전 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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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혹시 말수가 없어서 고민이신분도 계신가요? 전 여잔데 말수가 없어요 그래서인지 친구 포함 누군가와 둘이 있는 상황되면 긴장부터 되고 항상 주눅드는거 같아요ㅠㅠ 같이 있을때 재미있게 해주고 싶어서 이런저런 말해봐도 저랑 있으면 별로 재미가 없나봐요ㅠㅠㅠㅠ 그러다보니 점점 소심해지고 괜히 철벽부터치고 그래서 주위에 사람이 별로 없네요 성격도 꾸며지고 이상한 사람이 되가는거 같아요 괜히 아무렇지 않으려고 인생 독고다이다 이렇게 자기 최면 걸어도 외로운건 어쩔수 없네요 흑ㅠ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같아서 자존감 높이는 책도 읽어봤는데 쉽지가 않네요 휴 더이상 긴장안하고 남의 눈 의식안하고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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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ffyHo
· 7년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티비에서도, 일상에서도 말 잘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부럽기도 하구 신기하죠~!! 어쩜 저렇게 말을 잘 할까, 저렇게 맛깔나게 말을 할까? 그쵸?ㅠㅠ 저도 말을 웃기게 잘 하는건 아닌데, 말을 하는 것도 좋아하고 듣는 것도 좋아해요ㅎㅎ 대화하는 상황이 즐겁다곤 할까요?? 마카님께서 굳이 재미있는 얘기를 하기 보단, 서로의 공통된 관심사를 찾으면서 그 주제에 대해 질문도 하구, 듣고, 말 해보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도 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질문이면 좋구요~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그 중에 의문이 드는 부분을 또 질문하구요ㅎㅎㅎ 모두가 개그맨/개그우먼이 아니잖아요~ 재밌게 해주는 것이 정말 어려워요. 그치만 공통된 관심사로 이야기가 오고간다면 좋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우선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리구 침묵도 대화의 일부라고 받아들이고 굳이 침묵을 깨기 위해, 침묵한 상황에 너무 부담을 느끼거나 부정을 하진 않으셨으면 해요. 침묵을 대화로 받아들이는건 정말 어렵고, 침묵 또한 같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정말 어렵긴해요~ 그치만 조금씩 노력도 해보구~ 하다보면 대화가 즐거운 시간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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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othea
· 7년 전
저도 말수 되게 없어요~ 오죽하면 학교다닐때 애들이 저한테 말***기 내기도 걸고 그랬었어요 자존감이 없나... 했는데 말수 없는 나도 나 더라구요 말이 없다는건 친구들사이에선 친근감의 표현일 수 있어요~ 대신에 친구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주세요. 저도 말 많은 제 친구들이랑 왜 이렇게 오래 친해졌나 생각해봤는데 지들 말하느라 바빠서 서로 들어주지 않으니 잘 들어주는 제가 더 편하단 말을 했었거든요 또 들어주다보면 할 말이 생겨요~ 긴장하면서 무슨말 할지 고민하지말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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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s
· 7년 전
맞아요 재밌는말하기가 힘들면 잘들어주고 적절한 반응해주는 사람이 돼보세요